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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홍길동전을 읽고 홍길동전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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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을 읽고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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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을 읽고

길동이 보게나
눈이 휘날리는 겨울철일세. 자네가 있는 그곳은 어떠한가? 큰일을 하는 사람 몸이니 어떤지 궁금하구만. 얼마 전에 나 없는 동안 다녀갔다지. 그러고 보니 벌써 어르신의 삼년상도 끝이 났구만. 허허, 이 사람. 조금만 더 기다리다 내 얼굴이나 보고가지 무엇이 그리 바빠 줄행랑을 쳤는가. 집에서는 내가 오기 바로 전에 떠났다더군. 나도 곧 따라 나갔네 마는 자네 발 빠른 건 알아줘야 함세. 하기야, 이런 곳에 있는 것보다 자네의 백성들이 기다리는 그곳이 더 그리웠을 테지.
자네의 소식은 바람 따라 흘러오는데로 듣고 있네. 함경도 감영을 습격했을 때는 무척 조마조마하더군. 자네의 도술이야 내 익히 알고 있지만은 그래도 걱정부터 앞서는 것은 별 수 없나 보네.
자네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가끔씩 무모하다는 생각이 드네. 아,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자네의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닐세. 오히려 나는 자네의 행동을 지지하고 있네. 알고 있을 테지?
팔도 지방 수령들은 자네를 도적으로 몰아 넣지만 과연 그네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을까? 수령이란 자들이 헐벗고 굶주린 백성을 위해야할 망정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조세란 명목으로 도리어 백성들의 재산을 강제로 걷어가지 않는가? 이러한 행동이 도적질과 다를 게 무엇이겠는가? 빼앗아간 재물들로 창고를 채우고 향락에나 빠져있으니 이는 곧 천심을 그르치는 일이요, 나라의 기강을 흔드는 짓일세. 이보다 더 큰 도적질은 없지. 그러한 자들이 감히 자네에게 도적이라 할 수 있겠는가?
물론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자네의 행동은 분명 도적질일세. 그러나 자네가 일개 이익을 위해 그런 짓을 했다면 의적이란 소릴 들었겠나? 빼앗아간 백성들의 재산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도로 빼앗아 오는 거뿐이지. 수령들의 앞에서 그네들의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을 이야기한들 과연 그네들이 들었을까? 어림없는 소리네. 소귀에 경 읽기지. 재물에 눈이 팔린 축생만도 못한 인간들에게 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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