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를 읽고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를 읽고...
리처드 칼슨 씨께
안녕하세요, 칼슨 박사님의 책 "사소한것에 목숨걸지마라"를 읽고 도움을 얻은 독자 유 아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100가지 조언들을 보고 칼슨 씨의 인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글자 하나 하나에서 칼슨씨의 따뜻하고 친절한 배려들이 섬세하게 배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조언들 중에서는 자신과의 문제를 넘어가는 방법도 나오지만 남에게 기쁨을 주는 방법, 그리고 나외 주위사람들이 동시에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조언들로 가득 했습니다.
칼슨 씨의 책에서 가장 감동 깊은 구절을 고르라면 그것 또한 매우 어려운 숙제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다 공감가고 좋은 구절인데다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제가 이걸 왜 샀을까 생각되서 너무 후회스러웠었는데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읽어보니 편안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칼슨 씨의 책을 욕하고…(생략)

. 우리는 시련으로 둔갑한 기회를 자주 만나지만 그것을 피하고 도망쳐 버린다면 그 기회는 두번 다시 돌아와 주지 않아요.-후회없는 삶을 살되 시간과 일에 치여 살지는 말자. 언제나 사랑과 친절을 베풀며 살아가자. 그렇다면 그 사랑과 친절이 우리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 우리가 간절히 바란다면 모든것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을 저도 믿습니다. 또 너무 한 가지 일에 목매여 살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신은 미루시기는 해도 결코 거절하시는 법은 없다잖아요? 지나간 일에는 미련을 버리고- 그 일들은 앞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의 1%의 도움도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심리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사실 이 책을 산 것도 칼슨 씨가 심리학자이며,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는 법을 가르치는 최고의 행복만들기 전문가라고 해서 구입했었습니다. 제가 심리학자가 되고싶었던 이유도 남에게 불안을 해소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꿈과 현실은 조금 달랐고, 그래서 지금은 잠시 생각을 접어 두고 있습니다.
세상 사는게 언제나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이 어떤지조차 잘 모른체 살아갑니다. 생각에 여유를 갖데 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해 한번 더 둘러 볼 수 있고 세상을 좀 더 온화하게 바라보는 시강을 갖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글의 내용을 숙지하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참고서로 활용하겠습니다. 책 쓰시느라 고생하셨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게 사세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