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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오체 불만족`을 읽고 오체 불만족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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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을 읽고 오체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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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을 읽고

오토다케씨에게!
창 너머에서 바람이 불어와 하늘하늘 머리카락을 날립니다. 바람을 따라간 시선의 끝에 펼쳐진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것은 당신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또 하나의 기쁨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규격화되어 가는 생활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입견과 고정관념의 틀 속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이 현대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나 또한 예외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 더욱 힘겨운 세상이 지금의 이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애인이라고 하면 왠지 동정부터 하고 살며시 피하곤 하던 못난 나의 모습이, 당신을 만나는 동안 계속 나를 따라다녀 순간순간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사지절단이라는 희귀한 병을 안고 태어나 평생 팔다리가 없이 살아가는 한 젊은이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런 저를 또다시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당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며 새삼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십니까?
당신은 장애인이면서도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당신의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을 모두 몰고 다니며 씩씩하게 골목 대장 노릇을 하는 당신을, 모든 일에 있어 정상인과 다름없이 해내는, 아니 정상인보다 더 잘하는 당신을, 어느 누구도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토다케씨, 저는 당신과의 짧지만 소중한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 저는 장애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부끄럽게도 장애인은 나와 다르다는 생각으로 피한 적이 오히려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과 만나면서 장애인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같은 편견과 선입견으로 가득찬 시선으로 그들을 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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