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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가방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독후감 가방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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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독후감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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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읽고..

-석우에게-

안녕? 석우야..
책을 읽으면서 너 같이 멋진 동생을 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너의 깊은 마음은 너보다 나이가 많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어.
석우야... 처음에 네가 영택이를 만나서 선생님께 영택이를 도와주라는 임무를 받았을 때 그 때의 기분은 나도 알아. 나도 사실 우리 반 장애우를 도와 준 적이 있었거든. 물론 나도 처음에는 내가 스스로 그것을 원한 것은 아니야. 선생님께서 짝인 나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셨지. 그때는 정말 하기 싫다는 마음 뿐 이었어. 왜냐하면 내가 그 친구를 도우려면 나가 놀 수 있는 쉬는 시간들을 빼앗겼기 때문이야. 친구는 화장실에 가는 것도 점심을 먹는 것도 혼자하기 힘든 상황이었거든..
너도 그랬을 꺼야..하지만 석우 네가 조금씩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영택이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마음은 나까지도 반성하게 만들었단다. 나 역시 그랬어. 내가 도와주는 장애우의 어머니께서 나에게 참 잘 대하여 주셨거든.. 항상 나의 안부를 물으시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 주시고 칭찬하여 주셨지..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친구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면서 친구를 도와준다고 주위에서 받는 관심과 칭찬 같은 것들로 기뻐했던 내가 반성이 되더라. 난 무엇을 바라면서 친구를 도와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야..
내가 도와주는 그 친구 역시 영택이처럼 자신의 잘못 때문에 장애인이 된 것이 아니었어..그래서 그 친구도 마음속으로 많이 속상해했지. 항상 그것 때문에 세상을 원망하곤 했어. 그런 친구를 볼 때면 나도 가슴이 많이 아팠단다. 그래서 나도 그 친구와 진심 어린 친구사이가 되고 싶었어..그 친구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고 싶었거든.
석우야.. 난 2학년밖에 되지 않은 네가 그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른스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 앞으로도 영택이와 진심 어린 친구가 되길 바래. 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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