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가스리에게 가스리에게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9-0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가스리에게 가스리에게.hwp   [size : 25 Kbyte]
  29   0   500   1 Page
 
  _%
 
가스리에게 가스리에게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가스리에게

안녕 가스리! 난 우연히도 너의 이야기를 전해듣게 된 한국의 한 학생이야. 내가 너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이렇게 너에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너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서야.
너가 어린 나이에 겪었던 많은 일들이 내게는 좋은 교훈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해주었어. 그리고 그런 많은 상황과 많은 일들 속에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버티고 있었던 너의 모습 역시 내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해야할까?
이혼한 부모님들이 또 다른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 너의 마음이 어땠을지 궁금해. 네가 엄마에게 했던 말처럼 정말 엄마와 아빠 모두 자신의 삶을 살아갔으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그말은 단지 엄마를 위로하기 위한, 그리고 자신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말이었는지 잘 모르겠어.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러지 못할 것 같거든. 이혼한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상처이고 평생 지우지 못할 기억일텐데, 이혼한 후로도 자신들의 개인의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면, 글쎄,, 나라면 아마 참지 못할 것 같아. 그런 부모님들을 그냥 무덤덤하게 맘 좋게만 지켜볼수는 없을 것 같아.
넌 용기있는 아이라고 표현해야 맞는 것일까?
부모님의 그런 모습에도 무덤덤하게 오히려 부모님을 위로하고 곁에서 지지해줬던 너인데.. 난 그걸 잘했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물론 부모님들이 자신들의 삶을 살면 안된다는 건 아니지만, 가스리 너만을 바라보며 너 때문에 눈치보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솔직히 잘했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아. 그때의 너의 맘이, 엄마를 위로하고 아빠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할때의 너의 기분과 감정이 어땠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째든 난 너의 행동과 부모님들의 행동에 대해 잘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
어땠니? 부모님이 내 여자친구야, 엄마 어떤 남자랑 만나고 있어, 아빠 그여자와 헤어졌단다..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 너의 기분이 그리 썩 유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꺼나, 뭐가 어찌됬든 간에 니가 비관적이지 않…(생략)



∴Tip Menu

편지쓰기가스리에게가스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