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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광장을 읽고 편지글 형식 광장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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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읽고 편지글 형식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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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아저씨께

이명준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그러니까 남한에 살고 있는 한 고등학생이랍니다.
아직 통일이 되진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지금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으로 통일을 향해서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답니다. 저희 남한에서 금강산 관광도 가구요, 작년 2월엔 이산가족 상봉도 있었어요. 요즘엔 남북을 주제로 한 영화도 많이 개봉되기도 하구요. 그만큼 국민들이 남북문제에 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좋은 현상이겠죠.
전 이명준 아저씨가 지금도 살고 계신다면 과연 지금 이런 남북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요. 통일이 되는 것에 찬성하실 지 반대하실 지 말예요. 아저씨께선 남한에도 북한에도 만족하지 못하셨잖아요. 아저씨는 남한과 북한을 광장과 밀실이라는 상징을 통해서 말씀하셨죠?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가지 광장이 있는데, 하나는 독재주의를 위장하는 서구적 자유의 풍문만으로 가득 차서 진실한 광장은 없고 밀실만이 존재하는 남한의 부조리한 광장이며, 다른 하나는 혁명을 외치지만 진정한 혁명은 존재하지 않고 혁명의 화석만이 존재한다는 밀실은 인정되지 않고 허위에 가득한 광장만이 존재한다구요.
자기만의 안식처로 여기는 것은 책뿐이었다면서요? 부럽네요......책속의 세계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다니......아저씨께서 소설 속 한 인물에게 한 말이 기억나네요.
“아무것이든 좋아요. 갈빗대가 버그러지도록 뿌듯한 보람을 품고 살고 싶다는 거예요."
그러나 아저씬 남한에선 이런 보람을 찾지 못하고 결국은 월북을 하셨죠. 남한에서 보람을 느낄 수 아저씨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해요. 아버지가 월북하여 북한에서 대남방송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가서 갖은 모욕을 다 당하고......아저씬 참으셨지만 만약 저 같으면 참지 못했을 거예요. 소설을 읽으면서도 주먹이 울더군요.
결국 남한에 환멸을 느끼신 아저씬 월북을 하시지만, 그곳에서도 아저씨께서 원하던 보람은 느끼지 못하셨죠. 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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