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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괭이부리말아이들을 읽고 숙자에게 보내는 편지 괭이부리말아이들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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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아이들을 읽고 숙자에게 보내는 편지 괭이부리말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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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아이들을 읽고>
숙자 에게

안녕 숙자야? 나는 며칠 전 우연히 서점에서 너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
너와 친구들에 대해 읽고 나는 내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어.
가난이라는 고통스럽고 험난함 해치고 나가기 어려운 장애물 아래서
미소를 잃지 않으려는 너의 모습. 그리고 어머니가 없다는 조건아래서
열심히 해준 네가 너무 존경스러워.
사실대로 말하면, 나는 지금 같은 환경에서도 불평만을 털어놓으려고 하고,
어머니께 온갖 투정을 부리면서 어머니를 도와준 일은 없었지.
그런데 너의 환경을 보고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
너에게 고마워해야 하겠지? 그런데 너의 생활모습은 오히려 내가 더 부러운걸.
너희 동네는 비록 가난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인정이 살아있어.
난 아파트라는 이웃 간에 서로가 꽁꽁 막힌 그런 곳에 살아서 이웃사촌이라고는 모르거든. 김명희 선생님께서도 가난에 치를 떨었다고 하셨지?
나도 그랬어. 사실, 그렇게 힘든 건 아니었지만, 난 호화로운 곳이 너무 부러웠거든.
나의 욕구가 오히려 날 불행하게 했던 거지.
그리고 이웃 간에 서로 막혀있다 보니까 나중에 시간이 흐른다면 숙자 네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그런 행복한 추억은 없겠지?
숙자 너희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 나도 울었어. 슬퍼하는 너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런 생각 하니까 너무 두려웠어. 그런데 그러한 역경을 눈물로 맺고 일어선
너를 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그러더라. 사실 난 겁쟁이지.
계실 때는 아버지나 어머니께 투정 따위나 부리면서 안계시니까 필요함을 느끼는
그런……. 이익만을 챙기려는 인간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리고 또 하나. 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깨달은 것이 있어.
돈이라는 것이 꼭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
단지 우리가 행복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 말이야.
사실, 나도 그렇고 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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