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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김강사와 T교수 김강사와 T교수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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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사와 T교수 김강사와 T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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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사와 T교수


식민지시대의 지식인 김만필씨에게..
안녕하세요 김만필씨. 저는 김강사와 T교수라는 소설속 가상의 공간에서
당신을 만나고 이렇게 편지를 띄웁니다.
우선 당신이 어렵게 들어간 S전문학교의 강사직에서 ?겨나게 된점은 정말
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신같은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이
라도 최소한의 생계나 생활을 보장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제가
본 당신의 모습은 계속해서 지식인으로서의 자존심만을 내세울뿐 현실에서
의 이익이 어떠한 것인지를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신에게 H과장
의 권력의 끈나풀 역할이나 하고있는 T교수처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
역시 T교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식인의 자존심은
식민지시대라는 현실에서는 어딜가도 환대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책상물림이
나 하고있는 샌님의 취급을 받기 일쑤죠. 않그렇습니까? 그런면에서 제가 본
당신은 시대 착오적 발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십시오. 당신이 고수했던 지식인으로서의 자존심만 내세우다
결국 오늘날 이렇게 어렵게 얻은 시간제 강사의 자리마저 빼앗기지 않았습
니까? 만약 현실이 식민지 시대가 아니라 평화로운 시대라면 당신의 생각은
올곧은 선비의 정신과 같다고 해서 사회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은 평가를 받
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태평천하가 아니라 식민지 치하이고 이
런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맞게 사고방식도 조금
식 변화해 가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는거죠. 당신이 꺼삐딴리나 T교수 처럼
그렇게 영악하다 싶을정도로 현실과 타협하면서 자신의 실속만 챙기면서 살
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도 물론 당신이 처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었을 어
려움을 이해합니다. 힘드셨겠죠. 대학시절 당신의 모습은 대강이나마 알고
있으니 어느정도 짐작이 됩니다. 또한 당신도 사회생활에 제대로 적응해 보
고자 T쇼수의 말을 듣고 면화옥에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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