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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김진홍 목사님께 황무지가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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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님께 황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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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은 괜찮으세요? 목사님을 알게 된 건 작년 겨울인데 늦 여름이 되서야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텔레비젼에서 수해 현장을 방송할때마다 목사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목사님이 계신 두레마을도 피해를 당했을까 걱정이 됩니다.

2학년 여름방학때 "난쟁이가 쏘아 올린 공"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사실 그땐 그 책 내용이 따분하기만 했습니다. 난쟁이란 제목에 동화 같은 이야기일 거라고 기대했다가 도리어 실망만 했었으니까요 . 그리고 몇 달이 지나고 나서 목사님이 쓰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청계촌 판자촌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전에 제가 읽었던 책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두레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서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난쟁이 가족의 삶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발로 뛰시면 열심히 선교 하시는 목사님을 보면서 실천하는 사랑의 아름다움이 느껴졌습니다 꽁꽁 닫힌 사람들 마음을 보듬어 주시는 목사님은 큰 사랑을 품고 계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목사님! 사람들이 목사님의 마음을 시험할때마다 많이 힘드셨지요? 하지만 전 두레마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뜻밖의 희망이 내 앞에 나타났을때 저도 그 희망을 순수히 받아들이기 보다는 의심하고 부정하는 마음을 갖곤 했으니까요 . 희망끝에 올 절망이 두렵고 한편으로는 그 희망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목사님이 판자촌 주민들에게 가겠다고 하셨을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을텐데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시려고 하시나 의아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도 이번 수해 현장을 보셨지요? 소중한 살림이 떠내려가고 힘들게 일구어 놓은 곡식들이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주민들은 하염없이 울고만 있더군요. 아마 그 곳 주민들은 내년에도 또 울음을 터뜨려야 겠지요? 당하는 사람만 계속 당해야 하는 이런 악순환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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