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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꼭 행복해지기를 떠돌이별을 읽고 떠돌이별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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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행복해지기를 떠돌이별을 읽고 떠돌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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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행복해지기를

떠돌이별을 읽고

가엾은 떠돌이 별 성자야!
지금은 겨울이란다. 나는 지금에서야 비로소 내가 너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행복한 아이라는 걸 알았어.
우산이라고는 낡은 비닐 우산 하나밖에 없어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면 망가질까 봐 아예 들고 다니던 너와는 반대로 나는 새 우산도 잃어버리는 수가 많고 , 아직 더 쓸 수 있는 공책도 그냥 버리고, 몽당 연필도 선생님은 살려 쓰라고 하시지만 함부로 쓰레기통에 던지곤 했어.
정말 부끄럽구나. 지금 얼굴이 화끈화끈 해.
성자야, 너는 그 외숙모의 구박과 힘드는 일을 어떻게 견딜 수가 있었니? 나 같으면 단 하루도 견디지 못했을거야.
아버지를 세 살 때 잃고 어머니마저, 서울로 다시 시집을 가버려 외톨이로 남았을 때, 넌 얼마나 가슴이 아팠었니?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 그것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야.
너는 정말 가엾은 아이였어. 나는 넘칠 만큼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단다. 될 수만 있다면 너에게 듬뿍 나누어 주고 싶었어.
성자야, 내가 책을 읽으며 기뻤던 때는 네가 서울로 가게 되었을 때 뿐이야. 그때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이제야 성자가 행복하게 되는구나! 하고 답답하던 가습이 탁 뚫리는 것 같았어.
그러나, 그것은 잠시 뿐이었어. 서울에 가서도 너는 행복하지 못했어. 표독스런 미애 언니의 구박으로 너는 쓰라린 나날을 보내야 했어. 새 엄마가 난 딸인데 그렇게 구박하다니......
미애가 널 혼자 국장에 내버려 두고 갔을 때, 나는 미애가 얼마나 미웠는지 몰라, 당장에라도 달려가서 때려 주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그 얄미운 미애를 생각해서 파출소에도 가지 않고 혼자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지. 그리고, 그 일을 아빠가 알면 미애가 혼 날까 봐 어른들에겐 말도 안했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너무나 착했어. 나는 탄복했어. 세상에 이런 애도 있나 싶어.
성자야, 네 친구 명수는 정말 진정한 친구더라. 나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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