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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나의 벗 앤에게 빨강머리앤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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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벗 앤에게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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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벗 앤에게

앤 안녕! 나 은정이야. 잘 지내고 있니? 널 처음 만나것이 엊그제 같은데...6년이 넘었네. 세월 참 빠르다. 그지? 그땐 내가 초등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열 아홉 고3이야 ^^ 지금도 가끔씩 보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친구니까.

에이본리 역에 나타난 너! 머리는 빨갛고, 움푹 들어간 커다란 눈, 눈 밑으로 빽빽한 주끈깨. 첫인상은 불쌍하다였어. 그리고 이어진 너의 기발한 이야기 나를 매료시키더군. 나와는 너무 다르지만 어딘가 비슷한 구석이 있는것 같았어. 넌 태어나자마자 외톨이가 되었지만 난 지금까지 가족들 속에서 편안하게 지냈어. 환경이 너무 다르지. 그렇지만 너랑 생각이 비슷한것 같아. 네가 널 만나면서 따라 배웠나? ^.^

앤! 네 장점이 뭔지 아니?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널 잊고 지내다가 서점에 새로 나온 너의 책을 보면 `어! 앤이다!` 라며 다시 돌아 보는 이유. 아니? 내 생각에 그 이유는 너의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일거야 . 외로움 속에 만든 유리친구 너 자신이랑 이야기하고 사물이나 자연에 이름을 부여해 이야기를 만들고, 가끔 애처롭지만 참 부러웠어.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은 네모 난 상자 속에 숫자에 쫒겨 기계적인 사람이 사는 세상이야. 불과 한 두달전엔 정말 사람다운 모습이었지만... 너 처럼 아침에 눈 떠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에 큰 소리로 인사하는 사람없고, 작은 풀벌레 하나에 귀기울이는 사람없고,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람도 없어. 단지 스케줄을 따라 살 뿐이야. 내가 너무 심했나?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드물지... 나는 아떤 사람이냐구? 나도 그런 사람에 속 한다고 볼수있지. 나두 너같은 모습으로 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반쯤 뜬 눈으로 창문 열어 아침해 보고 큰 소리로 인사는 못하지만 눈인사는 하는걸. 되도록이면 현실에 갇혀있는 인형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해. 현실에 쫒겨 살더라도 나의 삶의 작은 한 부분은 꿈과 상상으로 채우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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