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난쟁이아저씨에게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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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0

난쟁이아저씨에게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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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아저씨에게...

아저씨,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xx라고 해요. 아저씨는 지금 하늘나라 저 높은 곳에서 아저씨가 살아계셨을때 와는 또 다른 고도로 발달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어쩌면 씁쓸히 비웃으시면서 내려다 보고 계시겠죠.

오늘날 우리나라의 발전은 아저씨 같은 노동자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과 피땀이 없었다면 아마 생각하지도 못했을 일이에요. 하지만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0년대에는 그런 아저씨들의 수고와 노력을 너무나도 몰라줬던것 같아요. 아니, 그때의 우리 정부의 태도를 보면 몰랐다긴 보단 외면했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아저씨가 자살하였다는 것을 읽고, 아저씨가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어야 했던 당시의 우리나라 현실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운거 있죠. 어쩜 아저씨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때의 현실이 아저씨를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한 것일수도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19년을 제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저는 한번도 우리나라에 대해 부끄럼움과 원망을 가져본적이 없었는데, 아저씨와 같은 노동자들의 삶은 철저히 외면한 채 경제발전에만 급급했던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부끄럽다는 것을 느꼈어요. 최소한의 삶이라도 보장해 주었더라면 아저씨가 막다른 삶의 길에서 `자살`이란 마지막 노선을 택하진 않았을텐데....아직도 영희가 오빠영수에게 절규하며 했던 말이 제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자살하시기전 아저씨가 공장 굴뚝위에서 달나라를 향해 쏘아 올린 작은 쇠공...작은 쇠공을 쏘아 올려 아저씨가 이 세상에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제가 정확히 알진 못하겠지만 그것은 어쩜 가진자들의 못가진자에 대한 횡포가 난무하는 당시의 세상에 대한 아저씨의 마지막 저항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또 저는 우리나라라 부끄럽기도 했지만 영호, 영희가 학교를 중퇴한 것을 읽고는 제 자신이 더 부끄럽다는 것을 느꼈어요.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창 꿈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을 나이에 어쩔 수 없이 학교를 중퇴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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