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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날개를 가진 아저씨께 날개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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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가진 아저씨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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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가진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지겨운 장마가 지나가고 오랜만에 햇볕이 창창한 날이예요. 아참.. 제 소개부터 할께요. 저는 대구에 사는 한 평범한 고3수험생 박경숙이라고 해요. 본적도 없는 아저씨께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어서 처음부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평소 남과 속이야기를 잘 못하는 성격이라 그래도 아저씨께는 편지로 나마 한 자 적어볼까해요..

아저씨.. 저는 아저씨께서 힘든 끝에 자신을 발견하신 것에 대해 정말 부러웠어요. 저도 지금 저 자신을 찾고 있는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늘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던 터라 생각의 전환을 갖을 틈이 없었어요. 그냥 주어진 시간대로 물 흘러가듯 아무 생각없이 희망없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계속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저 자신을 찾아야 해요. 그 첫번째 관문으로 11월에 있을 수능시험이예요. 저는 아직도 제가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해야하는지 무얼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한마디로 뚜렷한 자아의식도 없는 한심한 아이죠. 다른 아이들은 자기 꿈을 위해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가만히 있는대도 계속 뒤로 쳐지는 느낌이예요.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멀게만 느껴져요. 이제 한 70일 정도 남았는데도 꿈이 없으니까 공부하는데도 의욕이 없어요. 그래서 자꾸 성적도 안 나오고, 하루하루가 답답하기만 해요. 한번씩 옥상에 올라가면 아저씨 생각이 나요.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날자.날자. 한번만 더 날자구나. 한번만 더 날아보자구나.`

처음에는 그냥 대학부터 가자는 생각이었어요. `거기가서 열심히 하지 뭐...`라는 그런생각..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리석었던 것 같아요. 물론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예요. 그 때 역시 절 찾지 못했고,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생활은 정말 무의미한 것 같아요. 삶의 활력소도 없고 이룬것 하나없이 시간만 무심히 가네요. 언제쯤이면 저도 아저씨처럼 제 자신을 찾아서 그거 하나만 바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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