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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남편에게 술권하는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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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술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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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권하는 사회`의 아저씨(남편)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xx이라고 해요.

한층 더 푸르름을 더해가는 4월의 날씨도 아저씨에게는 아름다움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어요. 아저씨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아저씨께 편지를 쓰게 된것은 힘든시대를 살아가고 계시는 아저씨에게서 연민과 안타까움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아저씨께 큰 힘은 될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만 위로를 해드리고 싶어서요.아저씨가 살아가고 계시는 1920년대를 전 그저 암울했던 식민지시대로 밖에 알고 있고 있지 못하지만 일본에서 유학까지 하시고온 지식인으로서의 아저씨가 왜그렇게 힘들기만 하셔야했는지, 아내에게 조차 그 고민을 털어놓을실수 없는지 이해하지 못한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아저씨를 좀 더 알아가면서 제 자신도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제가 살아가는 지금 이 현실도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아요. 물론 지금은 아저씨가 살아가시는 시민지현실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대학민국의 고3으로서 대학입시라는무거운 짐이 있거든요. 매일 새벽에서 늦은 밤까지 공부만 하고 또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시대에 억압받고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에 술에만 의지한채 힘들어 하는 아저씨를 보면서 고 저 또한 저의 부족함에 못난 제 자신을 탓하기만 했던 제자신을 보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하지만 아저씨, 아저씨는 왜 늘 혼자라고밖에 생각하지 못하셨나요? 전 그점이 가장 마음아팠어요. 비록 아내가 `사회`를 요리집으로 알정도로 세상을 모르는 분이시라해도 사람에겐 대화로서힘을 얻을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잖아요. 저도 힘이들땐 친구나 가족들에게서 많은 힘을 얻곤 하거든요.꼭 큰 해결책을 얻기위함이라기 보단 곁에서 묵묵히 나의 편이 되어주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존재의 소중함을 아저씨는 모르시는것같아요.

아저씨 어서 집으로 돌아오세요. 집을 나간다고 일이 다 해결되는건 아니잖아요?아주머니는 아저씨 한분만을 바라보며 사시고, 나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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