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닐에게 죽은 시인의 사회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11-1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닐에게 죽은 시인의 사회.hwp   [size : 26 Kbyte]
  45   0   500   2 Page
 
  _%
 
닐에게 죽은 시인의 사회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닐에게

안녕, 닐? 나는 한국에 살고 있는 xx란다. 너와 비슷한 나이인 고3 학생이야.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니? 한국은 따뜻한 봄이야. 내가 널 처음 만난 것도 3년 전 봄이구나. 그 땐 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어. 왜 자살을 해야만 했을까. 나는 자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거든. 그런데 막상 네 나이가 되면서 너의 이야기를 다시 읽었을 때 너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닮고 싶은 면들이 내 마음 속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더라. 너의 모습에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 그래서 그런 너를 닮으려고 노력중이야.

너희 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와 비슷해. 너희 학교에서 아이비리그에 많은 학생을 보내려 하듯, 우리나라 학교도 명문대에 많은 학생을 보내려 해. 규율도 엄격하고 공부도 많이 시켜.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에 가려면 각종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해. 그래서 친구들끼리 마저도 치열하게 경쟁하지. 또 대학을 가는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소홀히 하게 되지. 그러다가 보니 점점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것 같아. 네가 학교 교지 편집장을 그만 둬야 했을 때 너무 안타까웠어. 널 공부에만 전념토록 하기 위해 삶에서 공부보다 소중한 것들을 빼앗으려는 아버지와 그것들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너의 모습을 보며 정작 나는 `시험??이라는 녀석 때문에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아예??잊고?? 지낸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

아버지의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아가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모임도 만들어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네 삶의 목표를 찾아나가는 네가 부러웠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들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하고 친구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어. 나는 시험 앞에 오로지 그와 관련된 것들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삶에서 다른 소중한 것들을 아예 잊어가고 있었어.

하지만 너는 네 삶의 소중한 것들을…(생략)



∴Tip Menu

편지쓰기닐에게죽은시인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