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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동백꽃 독서감상문 동백꽃읽고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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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독서감상문 동백꽃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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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점순이 에게?

안녕? 나는 xx 라고 해. 반가워^-^

편지라는 것을 너무 오랜만에 써보는 것 같아서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쓸 테니 너도 잘 봐주길 바랄게.

지금 내가 사는 대구에는 오랜만에 하늘에서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어. 봄인데도 불구하고 며칠 전 까지만 해도 푹푹 찌는 더위에 짜증이 나긴 했지만 오늘 내리는 반가운 봄비가 내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는 것 같아.조금 쌀쌀하단 느낌도 들지만 말이야.

아! 그리고 너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사실 처음에 널 만났을 때 ??점순이??라는 네 이름을 보고 촌스러워서 웃기도 했어. 그런데 지금은 친근하고 정다운 느낌이 들어서 좋아^-^

처음에 남자아이(소설속의??나??)의 닭과 점순이 네 닭을 싸움 붙여놨을 때는 네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난 이해가 가지 않았어. 단지 네가 남자아이를 정말 싫어하는 구나!!!!라고 생각했었지. 하지만 네가 그 남자아이에게 감자를 주었을 때 ??아~ 내가 생각을 잘못 했구나!??라고 판단하게 되었어. 그때서야 네가 그 남자아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행주치마 속에서 감자 세 개를 꺼내주던 그 모습??이 아직도 내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어.

좋아하면서 말로 표현은 못 하고 간접적인 행동으로 네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순진하면서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런 적극적이지 못하고 조금은 소극적인 모습이 나와 닮은 것 같아서 더 내 머릿속에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아.

나도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점순이 너처럼 좋아한단 말 한마디 못하고 괜히 나에게 관심을 끌게 하거나 장난을 쳤던 그런 기억이 있거든. 다른 애들이 알면 놀리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내가 조금만 용기를 가지고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해. 너도 매일 닭끼리 싸움만 붙이는 바람에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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