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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동백꽃 향기로 감겨진 점순이에게 동백꽃 향기로 감겨진 점순이에게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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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향기로 감겨진 점순이에게 동백꽃 향기로 감겨진 점순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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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향기로 감겨진 점순이에게

동백꽃! 점순아.
점순이 너는 조숙한 여자아이 그 자체 인 것 같아. 처음에는 네가 남자아이에게 감자를 줄 때부터 나는 짐작이 갔단다. 네가 바로 그 남자아이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말이야. 하지만 남자아이에게 다가가는 표현방법이 너무나도 서툴렀던 것 같아. 너가 그렇게 나갈수록 그 아이는 너의 마음을 알아주지 모를지도 몰라. 네가 무슨 뜻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말이야. 내 생각에는 네가 직접적이 아닌 간접적으로 돌려서 표현했으면 좋겠어.
그런데 남자아이도 무심한 것 같긴해. 점순이 네가 그렇게 표현하는 것도 몰라주고 말이야. 단지 싸움닭끼리 싸움을 붙여준 것은 바로 남자아이가 너의 감자를 받지 않은 앙갚음을 하기 위해서 였는데 그걸 오해하다니!
점순아! 그래도 난 네가 부럽단다. 나도 너처럼 마음에 두고 있는 아이 한명이 있는데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멀다고 할까? 그 아이는 생각이 깊은 거 같은데 너의 그 남자 아이처럼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단지 친구처럼 대해주거든.
점순이 너는 그 남자아이의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받아줄 만큼 성숙해 있고 그 만큼 표현하는 능력도 있다고 봐. 좀더 그 표현에 너의 마음을 조금 불어넣어 주길 바랄 뿐이야.
그 남자아이의 행동이 조금은 너의 순수한 사랑에 불씨를 놓은 것 같아. 너희 집 싸움닭에게 매를 후려치고 나서 17살답지 않게 눈물이 글썽거리던 남자아이에게 “이르지 않을 거야.” 라고 말하는 너의 모습에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지금까지 너가 그 아이에게 표현한 말이나 행동 중에서 가장 너의 마음이 잘 나타났다고 할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너가 너무 적극적으로 행동했다는 거야. 넌 처음에 너무 조숙해서 너의 마음과는 다른 행동과 말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솔직했던 것 같아. 그 아이의 어깨를 짚고 같은 몸이 되었을 때는 분명 아무리 철부지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는 남자라 해도 너의 마음을 조금은 눈치 챘을 거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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