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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등대지기를 읽고 등대지기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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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를 읽고 등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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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가진 재우 아저씨께

제법 싸늘한 바람이 옷 속 깊숙이 들어와 몸을 움츠리게 하는 초겨울입니다.
안녕하세요? 재우 아저씨.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중인 정미라고 해요. 학업이나 교우 문제로 복잡한 마음에 이곳저곳 아무한테나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지내다 보니 제 자신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는데요. 아저씨의 삶이 가득 담긴 등대지기란 책을 읽고 난 후에 오랜 시간 깊은 생각에 잠겨 보았어요. 아저씨의 삶은 저의 생활에 큰 변화를 주었어요. 저는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해요. 남들이 꺼리는 일은 물론 피하려고 하죠. 하지만 아무도 쉽게 택하지 않고 피하려 하는 일을 아저씨께서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길을 가셨잖아요. 더욱이 사람조차 발길이 뜸한 머나먼 구명도에서 때론 뜨거운 햇살을 받으시며, 때론 거센 파도와 폭풍을 견뎌내시며, 깊고 광대한 바다 위 어느 곳에서 길을 잃고 헤맬 배들을 위해 아저씨께서 바깥세상과 등을 돌리고 등대를 지키시는 모습이 저를 너무 부끄럽게 했어요. 그래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무조건 나 아닌 누군가라고 단정지어버리던 저도 이제는 힘든 일도 나서서 할 수 있는 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요 아저씨, 아저씨께서는 선택하신 일에 대해 후회하신 적 없으셨어요? 아저씨께서 그토록 원하시던 일도 아니었고, 처음 섬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하루도 견디지 못하고 돌아갈거라고 할 만큼 힘든 일이었잖아요. 저라면 아마도 처음 원치 않은 일을 배정 받았을 때 그만 두었을 거예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치 여기는 보물이 뭔지 아세요? 신기하게도 아저씨랑 같아요. 처음엔 가장 싫어했다는 점과 그 이유까지도 말이에요. 누구에게나 흔히 있는 일은 아니겠죠. 엄마라는 보물. 처음에 아저씨의 어머니 이야기를 읽으며 저는 저도 모르게 험한 말들이 입주위를 맴돌았어요. 정말 화가 났거든요. 아저씨의 형. 공부에 큰 소질을 보이고 똑 부러지는 아이. 어릴 적부터 그런 아저씨의 형을 어머니는 홀로 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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