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똘이는은행장 독서편지 똘이는 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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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0

똘이는은행장 독서편지 똘이는 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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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는 은행장
똘이야, 안녕? 넌 너무나도 어린나이에 돈에 대한 개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너무 신기하게 생각하는 아이 중 한 명이야. 그래서 너에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 어쩜 나이도 어린 초등학생인데 그렇게 돈에 대한 개념이 뚜렷한 건지 정말 신기하더라. 가정이 조금 좋지 않아서라는 점이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집도 막 정말 으리으리하게 잘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보통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어. 하지만 너는 정말 가난한 아이잖아. 부모님은 다 계시지만 그래도 넉넉하지 않은 집 안. 그래도 한 가지 부러운 점은 너무나도 화목하다는 점이야. 물론 우리 집도 화목하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너의 집안이 훨씬 더 다정해 보이고 무언가가 따뜻해 보이더라. 그래서 부럽고 조금은 질투가 나기도 했어. 그런데, 내가 너에게 가장 배우도 싶은 점은 바로 돈에 대한 개념이야. 사실 난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어. 하지만 너는 용돈은커녕 아마 잘 받지도 못하겠다. 무튼 난 용돈을 받아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쓰긴 하지만 난 항상 남는 돈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결국은 모자라지는 않지만 남는 것도 없다는 얘기지. 저축을 해두어야 하는데 돈만 생기면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은 욕심이 너무 늘어다니 마련이거든. 그래서 결국엔 그렇게 용돈을 다 써버리고 말지. 하지만 넌 그렇지 않더라. 아주 돈을 잘 아끼고 우연히 생긴 돈이라도 그렇게 모아두니 말이야. 게다가 집 안의 돈을 보태기 위해 빈 병까지 파는 모습을 보니 왠지 내가 부끄러워졌어. 사실 난 사 먹을 줄만 알지 그렇게 파는 방법을 하려고 노력조차 안하거든. 그래서 그런지 이런 내가 더 훨씬 어린아이인 것 같아. 나이는 내가 너보다 많을지 모르지만 말이야. 그렇게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조금씩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됐어. 정말 이런 점에서 너무 고마워. 사실 돈으로 사람이 행복해 질 수도 있고 불행해 질 수도 있는 것 같아. 너의 생각은 과연 나랑 같을 수 있을까? 사람이 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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