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로빈슨 크루소에게 로빈슨크루소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로빈슨 크루소에게 로빈슨크루소.hwp   [size : 26 Kbyte]
  49   0   500   2 Page
 
  _%
 
로빈슨 크루소에게 로빈슨크루소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DEAR.로빈슨 크루소 아저씨

안녕하세요~ 로빈슨 크루소 아저씨!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xx라고 해요. 아저씨께 처음 쓰는 편지라서 그런지 조금 떨리네요. 헤헤.

아저씨를 처음 알게 된 건 초등학교 때였는데, 무인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 지 몰라요. 정말 한때는 무인도에서 생활해 보는 게 꿈이었다니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다 어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엄마 잔소리도 없고, 학교도 안가도 되고, 숙제도 없는 무인도..나도 무인도에 가서 혼자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자유롭게 살고싶어!- 이런 생각만 했으니까요. 혼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 의식주 해결을 위한 어려움 같은 건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일상 생활에서 벗어난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던 거죠.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겁이 나더군요. -내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해서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하죠. 저는 사람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요. 28년 간의 고립생활... 인내로 참기엔 너무 긴 세월이죠. 아마 제가 겪었다면 1년도 안되어 미쳐버렸을 거예요.

텐트도 치지 못하는 내가 집을 짓고, 반찬 하나 만들지 못하는 내가 아예 요리재료부터 구하러 다니고, 잠시라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내가 대화상대 하나 없는 곳에서 혼자 산 다라... 이거 상상만 해도 끔찍한걸요.

아저씨께서 그 고독과 힘든 생활을 모두 다 이겨내 신게 신기하답니다.^^;
무인도에 혼자 있게 되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집을 만들고, 떠내려온 배에 가서 식료품 등의 짐을 가져오고, 섬을 탐사하고... 힘든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아저씨의 모습은 저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었어요.

누가 그런 상황에 아저씨처럼 침착하게 행동 할 수 있을까요. 혹시 미지의 장소에 대한 두려움에 숨어 있다가 죽진 않을까요?

아저씨께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바로 ??프라이데이??를 만났을 때! 아저씨께 …(생략)



∴Tip Menu

편지쓰기로빈슨크루소에게로빈슨크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