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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마르티나에게 천사의간지럼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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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에게 천사의간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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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르티나? 내 이름은 xx이야.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

처음에 널 만났을 때 난 네가 무척 부러웠어. 주변에 있는 사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말야. 아, 사물들이라고 부르면 네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 모두 너와 말이 잘 통하는 좋은 친구들이니까. 나는 모든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과 이야기를 나눌 순 없지만, 나랑 이야기가 아주 잘 통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어. 이건 나에게 더없이 행복한 사실이지. 사실 엄마, 아빠가 들으면 서운하시겠지만, 이 친구들이 나에게는 진짜 가족보다 더 소중할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야.

너처럼 나 자신이 너무 미울 때, 내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내 친구들은 항상 내 곁에 있어줬어. 내 얘기를 들어주고, 위로도 해주며, 나를 슬픈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준 멋진 친구들이야. 또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할 때도, 얘들만큼은 나를 좋아해 주고 사랑해 줬어. 아마 이 친구들이 없었다면, 난 정말 나쁜 아이가 되었을지도 몰라.

난 네가 무척 자랑스럽단다. 넌 매일같이 부모님이 싸우시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으로부터 네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아이라는 생각을 충분히 하게끔 하는 말들을 듣고 살았잖아. 나 같으면 그런 곳에선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 것 같은데, 넌 네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선 자랑스런 운명개척자야~! 물론 네 주변 친구들의 권유와 도움이 있었지만 말야. 쓰레기통 속에서 잠도 들고, 버림받은 것들 왕국에서 지내기도 하면서 결국 넌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잖아? 부모님들은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고, 너를 유일하게 사랑해주었던 사람... 너의 할아버지도 다시 찾게되었으니깐...^^

나도 이제서야 부모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걸 알았어. 아직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말야...;;;

아, 버림받은 것들의 왕국을 보면서 나도 반성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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