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만나보고 싶은 아자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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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0

만나보고 싶은 아자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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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고 싶은 아자씨^^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9살이지만 철이 아직 안든 철부지 소녀 윤정이라고 해요.. 아저씨 이야기를 읽고 지금의 제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저씨와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아저씨와는 이야기가 통할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어요..

올해 여름은 비가 유난히도 많이 그리고 오래 왔는데 아저씨 고향은 어떠세요? 거기도 장마가 휩쓸고간 상처가 컸어요? 저는 대구에 사는데 여긴 그나마 다른 지역보다는 피해가 적었어요.. 참! 요즘은 어머니 자주 찾아 뵙고 있죠? 아니다~ 어쩌면 같이 살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저씨께서 어린시절 많이 힘드셨단 걸 알 수 있었어요.. 아저씨께서는 저보다 더 어렸을 때 형은 재산을 탕진하고 세아이와 형수를 두고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아저씨께서 장남의 역할을 물려 받았으니 형이 얼마나 야속했겠어요.. 하지만 아저씨 못지않게 어머니께서도 힘드셨을 거예요 아니 어쩌면 몇 배로 더 힘드셨을 거예요.. 아저씨가 온다고 어머니께서는 이미 팔린 집의 주인에게 간청하여 하룻밤 잘 수 있도록 부탁해 두고 마냥 자기 집인 것 처럼 꾸며 놓을 때 어머니의 심정은 찟어졌을 거예요.. 아저씨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셨을 거예요.. 한가지 더!! 결정적인 사건! 눈길에서 아저씨 혼자 버스타고 떠났을 때.. 아저씨 너무 하셨어요~~아저씨도 지금은 알고 계시죠? 그 때 아저씨가 너무 야박했다는 걸~ 반성하세요^^ 어두운 밤 혼자 눈길을 걸어가야 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 져요.....

제가 이런 말 할 때가 아닌 듯^^; 아저씨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머니가 안스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 아저씨는 밉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막상 제 상황에서 생각해 보면 전 아저씨보다 더 못된 것 같아요.. 저는 아저씨보다 힘든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많이 괴롭힌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 나도 다른 애들처럼 부자집에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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