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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며느리에게 황혼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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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게 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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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속의 며느리에게..>

안녕하세요.먼저 제 소개를 해야 돼겠네요.
저는 xx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완서 작가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아마 박완서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먼저 만났던 분이 아주머니 에요.
저는 이상하게도 이 소설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 사람들은 다들 그런가하고 잠시동안 나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요즘엔 젊은 부부들이 늙은 부모님을 모시기를 꺼려하고 심지어 가장 극단적인 경우에는 부모를 버리는 경우까지 생기는 것을 보고 저것이 어떻게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인가? 한참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같은 사람으로서 자기를 낳아준 부모의 은혜를 모르고 저런 더러운 짓을 하는 사람은 나중에 자기 또한 버려져 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잔인하지만 말입니다. 아주머니 왜 늙은 시 어머니를 그렇게 차갑게 대하셨나요? 단지 늙은이의 주름진 살을 만지기가 싫으셨나요? 아주머니의 그런 행동은 제가슴을 너무나도 후려쳤습니다.
제가 아주머니를 보면서 가장 모멸감을 느꼈던 것은 전화속의 대화를 읽으면서였습니다.
아주머니는 늙지 않는 동물인가요? 아주머니도 언젠가는 그렇게 외로움을 느껴가면서 죽음을 맞이할 인간으로서 사람에 가슴에 못을 박습니까? 실례돼는 말이지만 만약 제가 그 자리에서 그 말을 들었다면 이성을 참지 못하고 아주머니의 따귀를 때렸을 것입니다.

왜 아주머니는 똑똑하시면서 사람의 마음은 읽을 줄 몰랐습니까?
기쁨과 외로움도 몰라 지쳐 늙어 가는 같은 여자의 마음을 사랑으로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그런 망말을 하셨습니까? 아주머니의 철없는 소설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이 나네요.
예전에 저랑 제일 친한 이모가 있었습니다. 양친이 반대하는 결혼을 그렇게도 우기시고 행복하겠다고 나의 엄마와 눈물의 결혼식을 올리시던 이모는 그렇게 지금도 구박속에 살고있습니다. 가끔 전화에서 눈물로 살기싫다고 하는 호소하는 이모를 보면서 그렇게 후회할 결혼을 왜했냐고 괜시리 화가나서 엄마에게 화를 낸적이 있었어요. 엄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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