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모리교수님께 모리교수

독후감 > 기타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모리교수님께 모리교수.hwp   [size : 28 Kbyte]
  79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0-07-20

모리교수님께 모리교수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모리 교수님께.

모리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xx고 합니다.

이책은 1학년때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었던 책이라 `죽기직전 까지 옆에 지니고 싶은 책`이라 던가 `책을 덮고나면 마음 깊은 곳에 따뜻한 불빛 하나가 켜진 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아름다운책` 이라든지 이런 거창한 말들의 감상들이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 않았고 이 책을 베스트셀러라고 할것 까지야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어떤 교수님의 시한부 인생을 다룬 그런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이 이렇다면 너무 죄송한 말인가요? 뭐 어쨌든 그때는 그랬으니까요.


그러고나서 잊고 지냈던 이책을 다시 집어 들게 되었는데요 이책의 내용은 당연히 변할리 없이 그대로 였지만 저의 느낌은 그때와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저는 모리교수님의 이야기. 미치의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를 읽고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용서하게.. 그리고 타인을 용서하게`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제껏 누구든 미워한 적이 많았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말이죠.. 생각해보면 하루라도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하니깐 갑지기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어야겠죠?

교수님은 루게릭병에 걸리셔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시게 되었는데요, 만약 제가 병에 걸려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면 모리교수님 처럼 죽음 앞에서 당당할 수 있을까요? 모리 교수님처럼 절망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아마도 그렇게는 못할것 같아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언제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태연할수 있다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교수님이 이상하다는 말이 아니라 대단하다는 말이니깐 오해하지는 마세요.

달리는것은 물론이고 걷기조차도 어려운 상황에, 화장실도 혼자서 못 가는, 저라면 아마 하루하루를 절망하고 가…(생략)




편지쓰기모리교수님께모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