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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모모에게 모모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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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에게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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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에게~*

모모야, 안녕? 나는 xx이야. 원형 극장의 너의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니? 네 친구들도 잘 있겠지? 내가 지금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너는 누군가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겠구나.

모모야, 나는 네가 너무 부러워. 여러가지 면에서 말이야.
너는 시간의 주인처럼 보여. 시간에 의해 다스려지는게 아니고 네가 다스리는 것 같거든. 그러니까 다른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 도시의 회색신사들을 알아차린거겠지~ ^^ 너의 용기에도 탄복하고 있단다. 아직 나보다 한참이나 어린 나이인데.. 많은 수의 회색신사들을 물리쳤잖아^^

너에 비해 나는...... 시간이 나를 다스리는 것 같아.
혹시..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고3들은 대학이라는 문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어. 그 문이라는게 너무 좁아서 다들 열심히 공부해야한단다. 나또한 열심히 하려고 해. 그런데...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86400초라는 하루의 시간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일주일, 한달이 금세 지나가버리거든. 호라박사는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을 나누어 줄텐데~ 나처럼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아이들이 나보다 더 여유로워 보이는 이유가 뭘까? 다들 벌써 대학의 문에 가까이 간 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는건 아닌가 싶어서 초조하기도 하고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시간들을 보면 허무하기도 해.... 나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아직도 원하는 걸 손에 넣지 못한 느낌이 들까? 정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회색신사와 계약을 해버린걸까?
... 이럴때면 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왜냐하면 너는 어떤 말이나 행동도 하지 않는데... 네 친구들은 너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잖아. 너는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데 말이야. 나도 널 찾아가서 얘기하면 마음이 편안해질까 싶어서...^^
나도 너처럼 다른 아이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사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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