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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무소유를 읽고 법정스님께 법정스님께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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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를 읽고 법정스님께 법정스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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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 쓰는 loveletter>

TO. 법정스님 보시옵소서

안녕하세요? 법정스님
스님이 쓰신 책을 저는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서 스님께 편지를 쓰게 되었구요. 사실 스님이 쓰신 책들이 하나같이 모두 어려워서 힘이 들긴 하지만 스님의 책을 한 장한장씩 넘겨가면서 느끼는 깨달음은 남다르답니다. 책을 쓴 작가가 도를 깨우치고 해탈을 얻으려는 수행을 하고 계신 분 이여서 그런지, 더더욱 스님의 책 속에서는 왠지 모를 깊은 깨우침이 느껴 지구요. 제가 처음으로 스님의 책을 접하게 된 계기도 남다른데, 그렇게 남다른 계기로 읽게된 책이 바로 ‘무소유(無所有)’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바짝 긴장을 하면서 읽어야만 했어요, 왜냐하면 여느 책을 읽을 때와는 전혀 달랐거든요. 그전엔 그저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로다’ 하면서 읽어 내려가도 그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었지만, 스님의 쓰신 책들은 모두 그렇게 읽어선 절대로 이해가 되질 않았거든요. 물론 제가 아직 이해의 폭이 좁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여하튼 제게는 한 글자 한 글자 씹어 가면서 읽어야만 했답니다. 책 내용 중에 화초이야기 기억나시죠? 화초이야기 부분을 읽었을 때,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설마 우리 인간들이 화초뿐만 아니라 모든 물질적인 것들에 그렇게 얽매여 살아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한참동안 턱을 괴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화초가 돈이라고 생각하니깐 저의 얽매인 삶이 눈앞에 선해 지더군요. 결국 저도 또한 물질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 중 한사람이더군요. 그런데 제 생각 끝에 한심함이 묻어 나오고 말았답니다. 사람이 물질을 만들었는데, 도리어 사람이 그 물질에 얽매이고 집착하고 그것으로 인해 끝없는 욕심이 생겨나고 그 욕심들이 싸움을 낳게 하고 또 다시 미움을 불러오고.......
모든 것이 물질 만능주의가 불러온 욕망들이지요.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스님의 책을 읽고 스님의 지론과 불교의 지론을 조금 이해할 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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