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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박완서 그여자네집의 편지형식 독후감 곱단이에게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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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그여자네집의 편지형식 독후감 곱단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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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그 여자네 집>
3. 이 소설의 주인공 장만득 씨의 입장이 되어, 곱단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 보시오.

곱단이에게
곱단아 그 동안 잘 지냈니? 아- 그냥 이름을 부르기엔 우리가 너무 나이가 들었구나. 그렇지만 옛날로 돌아갔다 생각하고 그냥 이렇게 부르마.
너와 내가 헤어진지 벌써 수십년이 지났구나. 네가 신의주로 갔다는 것만 알지 아직도 그곳에서 사는지 어떤지는 모르겠구나. 나는 사업을 하고 있단다. 요몇년전에 상처를 한 것 빼고는 별다른 일 없이 나의 아이들과 잘 살고 있어. 내가 늙은 만큼 너도 많이 늙었겠지? 사실 나는 그 예전에 꽃다웠다던 네 모습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어쩌면 너도 내 얼굴을 기억 못 할지도 모르겠구나. 그 만큼 우리가 떨어져 있던 세월이 길었단 거겠지. 지금은 우리의 고향인 행촌리도 다 사라지고 내 기억속과 내가 고향에서 보낸 젊은 날들의 추억을 회상하며 쓴 내 시에서만 존재 하고 있단다. 나는 작년 여름에 우리 가족과 함께 중국여행을 갔다왔단다. 거기서 압록강 유람선 관광을 했는데 신의주가 아주 가깝게 보이더구나. 그걸 보고는 나도 모르게 왈칵 울고 말았어. 북한땅이 남의 나라에서 바라보니 이렇게 지척인데 내 나라에선 왜 그렇게 멀었을까? 그게 서럽고 부끄러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복 받친 거지. 남북이 갈라지면서 너를 비롯해 얼마나 많은 이산가족을 낳았니?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니? 정말 슬프고 통탄할 일이야...
참 난 요 얼마전에 정신대 할머니를 돕기 위한 모임에 갔었단다. 가서보니 정말 네가 일제의 폭력에 의한 희생을 면하기 위해 또 다른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던 비극적 상황이 다시금 생각나더구나. 정말 당한 자의 한에다가 그걸 면하려고 다른 희생을 치른 자의 분노까지 보태고 싶다. 지금 일제의 만행에 대한 나의 분노와 한은 이렇게 이루 말할 수 없단다. 그런데 그보다 더 화나는 것은 지금의 일본 청소년들이 그들의 조상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해 왔다는 사실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그런 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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