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 - 사금파리한조각을 읽고,,, 사금파리 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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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0

사금파리한조각을 읽고,,, 사금파리 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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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파리 한조각

목이에게…

목이야, 안녕? 나는 00이라고해!
나는 부모님을 잃어버리고 다리가 하나 없는 두루미 아저씨와 다리 밑에서 거지생활을 하면서 사는 게 어려운 일일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정말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상상이 안가. 아마도 그건 내가 건강하신 부모님도 계시고 다리 밑이 아닌 집에서 행복하게 살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정말 나는 다리 밑에서 책이나 지식하고는 멀어보이는 아저씨와 니가 철학적인(내가 보기엔)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름대로 삶에서 즐거움을 찾는게 너무 보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놀랐어. 전혀 그 생활에 대해 불만도 없고 여느 사람들 같이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하는 모습이 정말 여유로와 보였거든. 그리고 농부아저씨가 쌀을 줄줄줄 흘리고 갈 때 니가 욕심을 차리려다가 다시 마음을 먹고 아저씨에게 이야기를 하는 걸 보고 엄청 놀랐어. 아마 내가 지금음 부족한 것 없이 사니까 어저씨에게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너같이 음식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그러지 못했을 거야. 당장 저녁도 못먹게 생겼는데 그 까짓 양심따위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 일단 가장 중요하는 것은 배고프잖아. 아저씨가 흘린 쌀을 모두 너에게 준 것은 아마도 착한 일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난 이 부분을 보고 비록 거지지만 바르고 착한 너의 마음을 알게 됐어.
아, 그리고 니가 민영감네 댁에서 도자기 굽는 일을 하게 돼서 손도 매일 다치고 몸도 성하지 않게 집에 오는 걸 보고 왜 니가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지 잘 몰랐어. 민영감네 댁에서 도자기를 한번 깼으니까? 정말 니가 그것 때문에 일을 했던거라면 니가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민영감은 너보고 그냥 혼내기만 하고 일을 시킨 것은 아니었잖아. 나 같으면 한번 혼났으니까 그냥 말았을텐데 말이야. 그리고 어린 너한테 힘든 일을 시켜 놓고서 해오면 잘 못했다고 마구 혼만 내는 민영감이 엄청 미웠어. 아무리 잘 못해도 어린 아이가 그 정도 하면 열심히 한 마음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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