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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사랑의 다리 사랑의 다리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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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리 사랑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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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리
저자 : 문관식
출판사 : 꿈동산

김집배원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아저씨께서 나오시는 책을 보고 깊게 감명을 받아서 이 글을 쓰게 된 이수민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사랑의 다리` 라는 제목이 좋아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 내용도 아주 좋더라고요.
아저씨께서는 아주 성실하신 분 같아요. 편지 배달할 집의 수는 별로 없지만 매일 땅이 넓은 곳을 다녀야 했으니까요. 더구나 비가 오는 날, 저라면 우편물을 돌리러 가기 싫었을 텐데 그 끈기는 정말 보기 좋았어요. 아저씨! 아저씨는 민노인 댁에 민창호씨의 편지를 전달하는 일이 제 생각에는 좋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혼자 사시는 민노인은 편지 받는 일을 기뻐하실 것이기 때문이지요.
민노인의 아들 민창호씨는 월남에 파견된 군인인데도 거의 매주 아버지인 민노인께 편지를 보내는 것을 읽고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효는 떨어질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또 편지가 올 때마다 편지를 천천히 읽어드리는 아저씨께서도 참 멋지셨구요. 저는 할아버지께서 눈이 나쁘셔서 신문을 읽어주라는데도 조금만 읽고 나가버렸어요. 그 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아저씨께서 하신 일을 보고 참 부끄러웠어요.
그런데 어느 날 민창호씨가 아닌 국군 부대장님께서 민노인 댁에 편지를 보내셨죠? 그 때에는 아저씨께서도 놀라셨고 저도 놀랐어요. 저는 왜 국군 부대장님께서 보내셨을까 궁금했어요. 그런데 다음 내용을 보니 "자랑스런 귀하의 아들은 영웅이 되어 하느님 곁으로 갔습니다."라고 편지에 써 있었죠? 그 때 아저씨께서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편지와는 전혀 다른 내용을 읽으셨죠. 저 같아도 그랬을 거예요. 그토록 기다리던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면 민노인께서도 충격으로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예요. 그 후로는 편지는 자주 오지 않았고 아저씨는 깊은 고민에 빠지셨죠.
`이 편지를 어떻게 읽는단 말인가, 어떻게…….`
하고 말이죠. 그러나 고진감래라는 말도 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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