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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상록수의 영신에게 상록수의 영신에게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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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의 영신에게 상록수의 영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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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의 영신에게... 안녕하세요. 채영신님, 먼저 가신 하늘나라는 당신이 소망하던 농민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나라인지요. 당신이 가신지 70여년이 지난 지금 서울 하늘 아래 여성의 권력은 실로 막강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남녀차별이 있긴 하지만 여성부를 비롯한 시민 단체에는 여성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루에도 수십번씩 자신들의 의견을 내새우곤 하죠. 아직도 남녀차별이 남아 있는 가운데 당신이 계시던 시대에 여성의 위치는 매우 낮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상식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제게 소설 속에 당신의 모습은 현대의 여성상과 매우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성이라 하여 무시 받는 것을 원치 않아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하고 마는 그 모습. 어쩌면 현대 여성보다도 더 당차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순간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당신의 당당한 어투는 현대 여성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뒤떨어진 생각일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와 대화를 하더라도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할 시에도 자신의 당당함을 굽힐지 모르는 당신의 모습이 오히려 너무 당돌하지 않나 싶기까지 하였으나, 아마 그 것은 그 당시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지내던 여성들의 속내를 반영하여 당차게 만든 당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소설 속에서 당신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자 제 가슴속 깊이 감동을 일으킨 부분은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칠판을 띄어 가면서 나무 위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자 하는 당신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 만해도 나 자신만 잘 살면 되는 이기주의적 생각에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 하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겠죠. 하지만 당신을 비롯한 계몽운동가 들의 태도는 현재의 이기주의적인 사람들과 정 반대의 양상을 띠고 있죠. 그야말로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들... 우리는 그렇습니다. 허나 당신은 그러지 아니하였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어찌하면 더 가르칠 수 있을까하여 행동하는 당신의 모습은 교수나 선생님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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