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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성진님께 성진님께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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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님께 성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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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편지글)

제목 ; 성진님께 -‘구운몽’을 읽고서....

안녕하세요. 성진님!
저는 당신에게 매우 관심이 많은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당신을 알게 된 것은 최근에 읽은 책을 통해서입니다. 당신의 삶을 진지하게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세 되었답니다.
가끔씩 저는 전생이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전생이라... 겪어보지 않고서는 있다 없다 무어라 할 수 없는 문제이겠지요. 그렇지만 세상에 해야릴 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한다는 것은 전생에 어떤 인연이 없었다면 가능할까요?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기막히니까요.
만약 전생이 있고 우리가 다시 태어난 것이라면 전생의 부족한 점들을 고쳐 현생에서 더 나은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닐까요? 만일 그렇다면 단점을 고치는 것을 즐거운 일로 삼아야 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충고를 해 주는 이를 꺼려 할 것이 아니라 육관대사처럼 나를 이끌어주기 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할테지요. 그러면 당신처럼 다른 이들도 극락세계에 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점에 대해 무관심한 듯 합니다. 전생이건 후생이건, 하루하루를 욕심을 채우며 벽을 쌓아가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세상의 재물과 권력이 큰 힘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이것을 제외하고 살기에는 너무 큰 부분이기 때문일것이예요. 당신도 그것에 매료된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당신도 느꼈듯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욕심입니다. 얻으면 얻을수록 더 허전해지고 버릴수록 더 얻는다는 것을 까달아야 합니다. 어차피 공수래공수거의 세상살이 아닙니까? 그 대신 안으로 덕을 쌓는 것에 힘써야 할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찾아가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기에도 짧은 것 같군요.
그리고 제가 걱정되는 것은 당신처럼 늙어서 못 깨달은 것보다는 낫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살아가면서도 가끔씩 제대호 가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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