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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소년에게 소나기

등록일 : 2010-07-20
갱신일 :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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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에게 소나기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소년에게-

안녕? 나는 xx이라고 해.
요즘 봄인데도 한여름 날씨 같았는데 넌 어떻게 지냈니?
나는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햇빛 볼일이 잘 없어서 그렇게 덥다는 걸 못 느끼고 지냈어.
지금 창밖엔 봄의 끝을 알리려는지, 여름의 시작을 알리려는지 시원하게 비가 오고있어.
소나기는 아니지만 비가 오니까 너와 소녀의 사랑얘기가 더 생각이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감기 걸리기 쉬운데 너 두 감기 안 걸리도록 조심해!
나는 너를 보고 내가 자라오면서 잃어버렸던 순수함, 천진난만함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
그래서 잘 쓰지 못하는 편지지만 너의 그 순수함을 본받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거야.
너랑 소녀가 징검다리에서 서로에게 관심은 있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순진하고 귀여워 보여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
소녀는 너와 놀고싶고 너에게 관심이 있어서 일부러 매일 개울가로 나온 것 같은데
넌 정말 소녀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 한거니? 아님 부끄러워서 먼저 말을 걸지 못 한거니?
반면에 소녀는 너한테 먼저 말도 걸고 대범한 것 같아.
나는 성격이 소심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말을 못 걸어. 그래서 이런 소녀의 성격이 부러워. 너나 나나 성격을 좀 대범하게 바꿔야 할 것 같아. 그지?
요즘은 개방적이고 솔직한 성격을 더 필요로 하는 세상이잖아.
분명 소녀도 니가 적극적으로 나와주길 바랬을 꺼야.
그렇게 무뚝뚝한 니가 덕쇠 할아버지의 호두를 소녀에게 맛보이고 싶은 생각에 옴 오르는 것도 마다 않고 호두를 따는 모습을 보고 니가 얼마나 소녀를 좋아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어. 나도 예전에 좋아하는 친구에게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어서 밤새워 종이학을 접어 주기도하고 맛있는 것을 먹을 때면 그 친구에게도 맛보여주고 싶고 그랬었던 때가 있어서 너의 그 마음이 이해가 돼.
그렇게 좋아하던 소녀의 죽음소식을 아버지께 전해 들었을땐 얼마나 슬프고 마음이 아팠니.
내가 너처럼 순수했던 어렸을 때 진짜 친구같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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