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소르바스에게 갈매기에게

등록일 : 2011-12-14
갱신일 : 2011-12-1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소르바스에게 갈매기에게.hwp   [size : 26 Kbyte]
  32   2   500   2 Page
 
  100%
 
소르바스에게 갈매기에게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루이스 세뿔베다┃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소르바스에게


안녀? 나 가인이야.
얼마전 부터 계속 네게 편지 쓸려고 했었는데 이제야 쓰게 되었네^^
아포르뚜나다와 헤어진 후.. 그동안 잘 지냈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ㅡ

너 켕가와 처음 만났던 날 기억하니?
온몸에 기름을 묻한 채 너희 집 발코니로 날아 왔었잖아..
병 든 켕가를 정성스레 보살피는 널 보면서 ??참 착한 친구구나.?? 하고 생각했었어.
게다가 곧 태어날 켕가의 알을 네가 지켜 주겠다고 약속 했을때 난 솔직히 불가능 할 줄 알았어. 고양이인 네가 갈매기를 기른다는게 힘들거라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 생각이 짧았는것 같아.
켕가가 죽고 네가 켕가의 알을 품에 꼭 감싸고 있었을 때 내 마음까지도 따뜻^^
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야.

얼마 후 알을 깨고 나온 아기 갈매기ㅡ
널 보자마자 엄마라 부르며 안가는 모습을 보았을때 과연 네 마음이 어떠했을지..
생각만 해봐도 짜릿 !*_*!
아마 그때 느낀 네 마음이 아포르뚜나다를 그 어떤 갈매기보다 강인하게 길러야 겠다는 의지로 널 이끈것 같아. 부모님께서 우릴 키우시듯 말이야.

무엇보다 아기 갈매기에 대한 네 사랑을 내가 가슴 깊이 느끼게 된 건ㅡ
아포르뚜나다를 하늘에 날아 오를 수 있게 한 것..
난 소르바스 너의 그 정성과 사랑이 아기 갈매기에겐 아주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해.
여러번의 시도와 살패에 함께 눈물 흘리며 아파하면서도 다시 해보자고 말할 수 있는 그 용기가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두워진 아포르뚜나다의 마음에 빛이 된거야ㅡ**

마침내 아기 갈매기가 광활한 밤하늘을 날고ㅡ
이별을 하며 넌 이렇게 말했지.
"날개만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아냐! 오직 날려고 노력할 때만이 날 수 있는 거지" 라구..
소르바스 너의 그 말로 나도 여태껏 할 수 없다는 생각만을 가진 아기 갈매기 였다는걸 깨닫게 되었어. 덕분에 자신감도 갖게 되었구. …(생략)



∴Tip Menu

편지쓰기소르바스에게갈매기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