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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소신있는 엘리자베스 베넷 에게 소신 있는 엘리자베스에게

등록일 : 2011-09-22
갱신일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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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엘리자베스 베넷 에게 소신 있는 엘리자베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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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엘리자베스 베넷에게
안녕! 리지, 친근하게 불러도 되겠지? 난 한동안 ‘오만과 편견’에 매료되어 있었단다. 항상 꿈꾸었던 것이 샹들리에가 걸려진 무도회장에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면서 춤을 추거나 와인을 들고 담소를 나누는 장면,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영국의 숲을 지나는 장면 등을 상상하였거든. 이 것은 시작에 불과해. 내가 ‘오만과 편견’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 바로 ‘리지’ 네 덕분이야. 넌 지금으로 따지자면 사회에 발을 디디는 초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나 신조대로 말하고 행동하잖아. 아주 똑부러지게 말이지. 네가 다아시 씨의 춤 신청을 거절해 버린 것도 다 너의 신조에서 비롯된 것이잖아. 또한 어느 정도의 부를 쌓았고 나름대로 마을에서 명성이 있는 콜린스 씨의 청혼을 거절한 것도 대단했어. 솔직히 그 당시에는 여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적었잖아. 고작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남자 쪽에서 먼저 청혼해 오면 이것을 거절할 것인가 아니면 수락할 것인가의 선택할 수 있는 이 기회 밖에 없잖아. 하지만 이 기회마저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의견에 따라 흘러가기 때문에 제대로 자신의 생각을 뚜렷이 나타낼 기회마저도 극히 적잖아. 콜린스 씨의 청혼을 거절한 후 리지, 너의 어머니에게서 들은 말 생각나니? “리지, 네가 콜린스 씨의 청혼을 거절한다면 난 너를 두 번 다시 보지 않겠다.” 라고 하셨잖아. 그만큼 어머니의 생각은 완고하셨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은 리지, 너를 보면서 난 볼이 빨개졌단다. 나에게는 저런 당참이나 소신껏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있을까 하고 말이야. 나이를 먹고 또 먹는 과정에서 나에게서 떠나버린 것은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해. 내 소신대로 밀고 나갔다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나는 그만 내 소신을 감추어 버리거든. 나 참 바보 같지 않니? 그래서 너를 보면서 용기를 내려고 해. 분명 내가 사는 인생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내 것이니까. 내가 내 인생에 대해서 책임져야지 타인이 내 인생…(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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