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심청이에게 심청 전

등록일 : 2011-06-16
갱신일 : 2011-06-1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심청이에게 심청 전.hwp   [size : 27 Kbyte]
  37   0   500   2 Page
 
  _%
 
심청이에게 심청 전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심청아~안녕!! 나야 xx. 정말 오랜만에 편지 쓰지? 미안해. 고3이 뭔지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려. 그래서 한달 한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있단다. 그래도 오늘은 시간을 내어서라도 편지 쓸려고.편지 자주 못 쓰는거 이해 해주라, 알았지?

요즘 궁중생활은 어때? 많이 좋아? 아버지는 잘 계시니? 나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요즘은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는 봄이란다. 너를 닮은 예쁜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꽃도 많이 피었어. 그런데 봄비가 너무너무 자주 오는거 있지? 봄비가 너무 자주 오니깐 꼭! 여름철 장마같다니깐... 그래도 비온 다음날 세상이 더 깨끗해 보여서 좋긴 해~ 그곳에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다.

오늘 편지 내용은 약간 무거울 꺼야.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구 그냥 편안하게 읽어줘. 요즘은 `공부하는 것이 많이 힘들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누구나 다 겪는 이 생활이 왜 이렇게만 힘들게 느껴지는 걸까. 텅 빈 방에서 혼자 앉아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가 많아.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 집에 오면 받는 스트레스가 나도 모르게 많이 쌓였나봐. 그래서 그런지 엄마랑 사이도 별로 좋지 않아. 내가 신경 쓰는 만큼 엄마도 신경 쓰고 있는가봐. 나를 보기만 하면 엄마의 입에선 "공부해라. 그래서 성적이 오르니?" 이런 종류에 내용밖엔 없어. 거기에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많아. "내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어? 내 심정을 알기나 해?" 이렇게 소리를 질러버리기도 해.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하면서도 또 그 상황이 반복이 되어버리면 똑같은 행동을 하고 말아. 내가 너를 조금이라도 닮았다면... 엄마랑 나랑은 아주 사이좋은 모녀 지간이 될 수 있었겠지?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네 생각이 너무 많이 나. 너 자신보다는 언제나 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는 너였잖아. 어떤 힘든 일이라도 내색한번 하지 않고 기쁨으로 정성을 다했던 너. 내가 너였다…(생략)



∴Tip Menu

편지쓰기심청이에게심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