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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아더에게 아더에게

등록일 : 2012-04-17
갱신일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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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에게 아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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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에게

안녕? 아더. 나는 우연히도 너의 이야기를 듣게된 한 학생이야. 내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해도 너는 내 글을 보지 못할 것이란걸 잘 알지만, 꼭 너와 한번쯤 대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너에게 글을 쓰게 되었단다.
처음 너의 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왠지 모르게 흥미로웠어. 이승에서 살고있는 나에게는 저승의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웠으니 너의 이야기 역시 내게 흥미롭게 다가 온 것 같아.
하지만 너의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네가 참 안쓰러워 지더라구. 그 오랜 시간을 엄마를 찾기 위해 그곳에서 헤매었다는 너의 말을 들으니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어. 그 오랜 시간을 혼자 그곳에서 기다리던 너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그랬었단다.
아,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저승이란 곳이 그렇게 넓니? 그 오랜 시간 한 곳에서 엄마를 찾아 헤맸다는 것은 그만큼 저승이 넓다는 얘기잖아. 하긴, 하루에도 수 백명, 수 천명이 동시에 저승으로 갈지도 모를 일이니까.
그래도 참 다행이었던 것은 늦기는 했지만 네게 해리라는 친구가 생겼다는 거였어. 이제는 적어도 혼자는 아니니까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 너에게도 해리가 좋은 친구였고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해. 친구란 원래 참 좋은 거잖아. 안 그래?
아마 해리도 너가 참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을 거야. 해리가 마지막으로 끝내야 할 일을 네가 도와준 셈이 되었었잖아. 그렇지?
네가 오랜 시간 그곳에서 헤매며 찾았던 엄마를 만나는 것을 보았을 때 정말 가슴이 찡했던 것 아니? 나도 모르게 나 역시 우리 엄마를 찾았었다니까.
네가 엄마를 만났을 때, 처음 보았을 때의 너의 표정이 상상이가. 너의 기분이 어땠을지도 알 것 같아. 어디 너뿐이겠니. 그 모습을 지켜보면 해리 역시 가슴이 찡했을 거야. 그리고 너의 어머니는 얼마나 기쁘고 설레였겠니.
너의 어머니 역시 그 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너를 찾아 헤매셨었잖아. 그러다가 그렇게 너를 보았으니 얼마나 좋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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