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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아홉살인생 백여민 독서편지 아홉 살 인생 백 여민

등록일 : 2011-07-19
갱신일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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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인생 백여민 독서편지 아홉 살 인생 백 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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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인생 백 여민
여민아 안녕? 이름이 정말 예쁜 것 같아. 여민이라고 하니까 여자 이름도 어울리고 남자 이름도 어울리는 그런 이름말이야. 왠지 이름도 벌써부터 부러워지는데? 하지만 넌 남자라는 사실을 난 다 알고 있지. 사실, 너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네가 너무 대단해 보여서야. 어떻게 아홉 살인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런 말을 하는지 도저히 나로 써는 이해가 가지 않아서 말이지. 내가 아홉 살 때는 과연 어떻게 지냈는지 참 생각이 나지를 않아.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난 너처럼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는 것. 정말 철없는 그냥 아이였던 것 같아. 부모님의 힘든 점도 모르고 친구들의 소중함도 모르는 그런 아이 있잖아. 생각해보면 정말 난 부끄럽고 창피한 아이였던 것 같아. 하지만 원래 아홉 살 정도 된 아이들은 다 이 정도라고. 하지만 내가 본 너는 무슨 이미 초등학생 중에 애어른이라고 불리는 그런 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 정도면 너도 왠지 공감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너도 내 생각과 같은 거 맞지? 내가 딱 널 보고 이런 느낌을 가지다니 정말 놀랍더라. 그 정도로 넌 너무 성격이 딱 강했던 거지. 난 사실 우리 부모님이 어디 아픈 곳 없이 잘 계시는데 너의 엄마는 조금 아프신 것 같더라.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어. 그래도 넌 항상 엄마를 사랑하고 위해주는 그런 마음이 너무 따듯하고 예뻐 보이더라. 게다가 그런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모습이 너무너무 좋았어. 만일 나라면 어땠을지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있어. 과연 난 우리 엄마는 너처럼 그렇게 자랑스러워할 수 있었을까. 물론 엄마가 싫은 건 아니지만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는 않았을 것 같아. 그것이 창피한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그런 마음 때문에 그랬을 지도 모르겠다. 정말 생각해보니 난 착한 아이는 아닌가 봐. 아직 너를 따라가면 먼 것 같아. 나이는 내가 더 많겠지만 너의 마음은 더 크고 넓어. 그래서 내가 배울 점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그리고 넌 싸움을 싫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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