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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안씨에게 서울1964년겨울

등록일 : 2011-04-11
갱신일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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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에게 서울1964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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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태도가 바뀌어야 할 안씨에게

안녕하세요? 저는xx라고 해요. 겨울이 지나가고 벌써 봄이에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요. 잘 지내세요?

얼마 전 TV에서 독거노인이 죽은 지 15일이 지나고 나셔야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이 사실은 이웃의 무관심으로 초래된 일이라고 해요. 안씨, 당신은 당신의 그 무관심 때문에 위로받길 원하는 아저씨를 스스로 죽게 만든 일을 기억하고 있나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삭막하고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당신을 통해서 나는 똑똑히 볼 수 있었어요.

당신은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할 때 절대 당신의 진정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눈에 보이는, 쓸데없는 이야기만을 하였죠. 그러면서도 자신의 화제가 오래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야기에 진심이 들어 있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 줄 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아내가 죽었다고, 더군다나 아내의 시체를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팔아버린 아저씨를 이해해 주었나요? 당신은 같이 행동하면서, 그 아저씨 곁을 빨리 떠나려고만 했을 뿐이에요.

제가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 저는 친한 친구와만 대화하고 반에서 말이 없는 친구에게는 무관심했어요. 그 친구도 저에게 역시 무관심하게 되어 한 학년이 가도록 제대로 대화조차 없었어요. 그 친구는 학년이 끝날 무렵 소위 ??왕따?? 학생이 되어 있었죠. 그래서 저는 그 친구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그 친구와는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안씨, -당신은 함께 밤을 지내고 싶다는 그 사람의 심정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당신만 편하려고 각 방을 썼어요. 이것까지는 이해가 어느 정도 가요. 당신도 피곤하고 혼자 있고 싶었을 테니까. 하지만 그 다음날 그 아저씨가 죽었을 때 당신의 행동은 도저히 용서 받기 힘든 것이었어요.

우리는 지금 현대화 물결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산업화 되고 정보화 되면서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이메일로 간접 대화를 나누는 시대가 되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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