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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영식이 아저씨에게 영식이

등록일 : 2011-07-24
갱신일 : 20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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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 아저씨에게 영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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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따는 콩밭을 읽고

영식이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영식이 아저씨..
저는 경북여고에 다니는 xx라고 해요. 학생인 만큼 요즘 공부하느라 눈코 뜰 새없이 바빠요. 입시지옥이란 말을 뼈저리게 느끼죠... 아저씨는 어떠세요?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 콩밭을 다 갈아버린 이후로 생활은 어떠신지 참 궁금해요. 물론 많이 어려우시겠죠. 그나마 있던 밭도 잃을 지경에 놓여있고 아저씨께서 그렇게 바라시던 금줄도 끝내는 잡지 못해으니까 말이에요.

우선, 아저씨께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아저씨 얘기를 통해 제가 그동안 겪어온 일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아저씨께서는 친구의 말에 넘어가서 콩밭을 다 갈아버리고, 금을 캐기 위해 참 열심히도 일하셨죠. 마름이 징역을 들먹이며 그만두라고 했을 때도, 동네 어른들이 한마디씩 잔소리를 하실때도 아저씨는 그저 금줄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셨어요. 물질적 풍요를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아저씨께서는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거겠죠. 제 생각엔 아저씨 께서는 한순간의 기회를 통해 성공해보려 하신것 같아요.
그런 아저씨의 얘기를 접하게 되면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중학교 때 제가 겪었던 일이 생각이 났어요.
중학교 때 저는 공부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어요. 오히려 노는 것에 관심이 많았죠.
노력하지 않으면서 항상 좋은 성적을 기대했고, 어떤 기회든 나에게도 기회가 와서 일류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막연히 가지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우습기도 하고 그때는 정말 철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헛된 꿈만 꾸고 있었으니 말이죠.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교훈도 많았어요. 콩밭에 구멍을 뚫을 때 흙 속에 반쯤 묻힌 콩을 보면서 차라리 자식 죽는 것을 보는 게 낫겠다던 아저씨의 말에 저는 참 감동했어요.
자신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을 자기자식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 말이에요
또, 어려운 상황에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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