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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우동 한 그릇이라는 책을 읽고 우동한그릇

등록일 : 2011-05-09
갱신일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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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이라는 책을 읽고 우동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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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저자명 : 구리 료헤이

해마다 섣달 그믐날이면 우동집으로서는 일년 중 가장 바쁠 때였다. 북해정이라는 우동집도 아침부터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보통 밤 12시면 거리가 번잡한데 이 날만큼은 밤이 깊어질수록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10시가 넘자 북해정
의 손님도 뜸해졌다.

그런데 북해정의 문이 `스르륵` 열리고 6살과 10살 정도로 보이는 사내 아이를 대리고 어떤 여자가 들어왔다. 주인은 친절하게 맞이했다. 그 여자는 머뭇머뭇 우동 일인분만 주문을 했다.

주인은 세 사람의 눈길을 보며 삶지 않는 일인분의 우동 한 덩어리와 거기에 반 덩어리를 더 넣어 삶았다. 원래는 한 덩어리가 일인분인데 말이다.

세 사람은 우동이 맛있다고 했다. 두 아들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어머니에게도 우동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150엔을 지불했다.

그 후... 일 년이 지났다. 이번에도 세 가족은 북해정을 찾았다. 그리고는 여전히 머뭇거리더니 우동 일인분을 시켰다. 주인은 작년에 왔던 것을 알고 작년처럼 역시 반 덩어리를 더 넣어서 삶았다. .....

그리고 몇 년 후... 큰 아들이 중학생이 되었을 때이다... 동생의 학교에서 편지가 왔다고 했다. 어머니는 무슨 일이냐고 묻자 동생이 글짓기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활을 글에 쓴 글인데....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동생은 신문배달을 하는 형...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에 늦게 들어오시는 어머니...
그리고 장을 보고 집안일을 맞았던 자신의 일을 이야기로 썼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두 주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다음 해에는 세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두 주인은 그들이 매년 와서 앉았던 2번 테이블을 예약석이라 놓았다... 그 다음해에도 또.. 그 다음해에도 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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