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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운수 좋은 날을 읽고 운수좋은날

등록일 : 2013-01-05
갱신일 : 201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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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을 읽고 운수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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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첨지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xx이라고 합니다..
놀라셨죠? 제가 갑자기 이렇게 편지를 드려서요.. 언젠가는 꼭 한번 제 마음속의 아저씨께 편지를 써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번에 우연히 기회가 되었네요. 제가 아저씨를 알게 된지도..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요. 제가 1학년 때 운수 좋은날을 봤었으니 까요.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소설이고 또 평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고2 시작할 때쯤인가? 다시 한번 운수 좋은날을 읽어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똑같은 글인데도 신기하게 다르게 느껴지고 생각되는 거 있죠? 어딘가 모르게 아저씨와 저 사이에 공통점도 찾아볼 수 있었구요.

솔직히 처음에는 아저씨는 많이 미워하고 야속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꼭 저렇게 까지 표현을 못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아주머니가 너무 안타깝다는 그런 생각만 자꾸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저씨의 내면을 보지 못했었거든요. 외면으로 비춰진 모습밖에 보지 못한거죠.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건 사람의 내면에 있다는 걸 처음부터 깨닫지 못했기 떄문이겠죠. 처음에는 보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간 대목도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겉으로는 투박하게 아내에게 말씀하신 아저씨이시지만 막상 돈이 손에 쥐어 졌을 때는 가장먼저 설렁탕을 생각 하셨잖아요. 그때 전 겉으로 내던지는 말 한마디 보다 따뜻한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인걸 알게 되었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저와 공통점이 있으신 것 같다구요.
이상할 만큼 운이 좋게 돈벌이가 잘되던 그날 아저씨는 세상에 두 번 다시없을 아픔을 맛보셔야 했잖아요. 전 아저씨가 그 상황에서 어떠하셨을지..이해가 간답니다.. 사람이 원래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되어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들 하잖아요. 저도 그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거든요. 아직 세상을 더 많이 살아봐야 하겠지만.. 18년 인생 중엔 가장 가슴아픈 기억이랍니다.
아저씨께서 사랑하는 부인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야 했듯이 저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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