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운수좋은날을 읽고 김첨지아저씨께

등록일 : 2012-04-03
갱신일 : 2012-04-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운수좋은날을 읽고 김첨지아저씨께.hwp   [size : 28 Kbyte]
  43   0   500   2 Page
 
  _%
 
운수좋은날을 읽고 김첨지아저씨께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저는 xx이라고 해요^^ 어제 오늘 비온뒤에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더라구요 혹시 감기 걸리신건 아닌지 걱정되요 괜찮으시죠? 아(!) 아저씨 아들 개똥인 어때요? 많이 컷겠죠?? 전 수험생이 된 이후로 하루 하루 똑같은 일상에 허덕이며 지내고 있어요 잠이 모자라서 수업시간에 가끔 졸기도 하구요 아저씬 어때요? 요즘 돈벌인 좀 어떠신지요? 잘되셔야 할텐데.. 혼자서 개똥이 키우시라 일하시라 힘드시겠어요..

몇달전 아주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렇게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으시던 아저씨께서 아주머니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비벼대며 우셨다는 말을 들었을땐 남의 일 같지 않게 제마음도 아팠어요 저도 저희 할아버지를 잃을때 말도 못하게 슬펐거든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느낌을 이해하지 못할거예요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저를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해 주셨거든요 그래서인지 할아버지를 엄청 믿고 따랐었는데.. 그런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땐 어린 저에겐 감당할 수 없는 충격으로 다가왔었어요 울기도 엄청 울었었죠.. 아저씨께서도 그토록 사랑하던 아내를 잃고 많이 힘드셨겠죠? 그마음 충분히 이해되요..

모처럼 운이 좋아 열흘동안 못벌었던 돈을 많이 번 그날 ! 아주머니께서 그렇게도 드시고 싶어하시던 설렁탕도 사줄수 있었던 그날 ! 그렇게 아내를 잃다니.. 정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운명이란게 야속하기만 하네요 그날 아침 일하러 나가시던 아저씨를 붙잡으면서 오늘만은 집에 있어 달라고 간청하던 아내를 생계를 위해 마지못해 뿌리치고 나가시던 아저씨 마음도 편치않으셨죠? 겉으론 표현하지 않으셨지만 그마음 알것 같아요..

한번쯤은 아내에게 아저씨 속마음을 표현해 주지 그러셨어요 속마음과는 늘 반대로 몰인정하게 대하고 아픈 아내 빰도 때리고.. 욕하고.. 그러고 나선 뒤에서 마음 아파하셨을거면서..... 왠지 아저씨와 전 무뚝뚝하고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생략)



∴Tip Menu

편지쓰기운수좋은날을읽고김첨지아저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