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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워그레이브 판사에게 판사에게

등록일 : 2010-11-25
갱신일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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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그레이브 판사에게 판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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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그레이브 판사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워그레이브 판사님의 이야기를 전해듣게 된 한국의 한 학생입니다. 이미 하늘에 계신 판사님이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판사님이 행했던 그 끔찍하고 엄청난 일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한번쯤 꼭 말씀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판사님의 행동이 잘했다고 해야하는 것인지, 잘못했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판사님은 법이 손대지 못하는 범위에 있는 죄들만을 가지고 재판을 했습니다. 그것이 법적인 재판이 아니였다는 것이 문제이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면으로 생각을 해보면 판사님은 하나의 살인범에 지나지 않습니다. 죄는 법이 다스리는 것이지 특정 인물이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법이 손대지 못하는 범죄라 할지라도 판사님이 나서서 죄값을 치루게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옳지 못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판사님이 했던 일이 너무도 끔찍하고 엄청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한사람도 아닌 열사람씩이나, 그렇게 계획적으로 했던 것은 너무 심한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그 섬에 갇혀서 나오지 못한채 공포에 떨며 지냈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한숨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그런 일을 저지르면서, 판사님은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내가 들었고 알아보았던 모든 것들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나요? 혹시라도 정말 판사님이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였다면 판사님은 크나큰 실수를 한 것입니다.
그 많은 죄값들을 어떻게 치루려고 이런 일들을 벌인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판사님 덕분에 사람은 진실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섬에 갇혔던 사람들 모두 진실되지 못했던 사람들이잖아요. 남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진실이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판사님도 그럴지 모르구요. 판사님도 그들과 함께였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판사님이 바다에 던진 편지였습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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