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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원성스님의 `풍경` 독후감 풍경

등록일 : 2011-02-23
갱신일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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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스님의 `풍경` 독후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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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경

쓴 날짜 : 10월 11일 읽은 기간 : 10월 11일 하루
책 제목 : 풍경 지은이 : 원성 스님

원성스님 보세요.

가을입니다. 낙엽을 밟는 계절이 왔어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스님께서는 가을을 참 두려워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요. 함부로 떨어진 낙엽을 밟지 못하실 것 같아요. 가을이라고 하면 낙엽을 밟고 길을 걷는 사람들이 항상 떠오르고는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 속에 스님만은 보이지가 않네요. 버려진 꽃들의 생명도 참으로 소중하게 다루는 분이시잖아요. 가을이 되면 스님은 생명을 다하고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며 울지는 않으실까 걱정이 되네요. 그만큼 스님은 너무너무 깨끗한 마음을 갖고 사실 거예요. 그런 스님이 저는 너무너무 좋답니다.
스님의 웃음은 천진 난만한 아이의 웃음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스님이 낳으신 모든 아이들은 참으로 고운 미소를 갖고 있는 가봐요. 이 많은 동자들을 세상에 내보내실 때 걱정이 많이 되셨다구요.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제 그만하셔도 될 듯 하네요.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이 다 그렇듯이 누가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그 걱정을 그만둘 수 없는 것이겠지만요, 스님의 동자들은 지금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뿐이 아닌 아주 많은 스님의 팬들에게서요..
스님이 가르쳐주신 여백의 미. 저도 빈 공간을 아주 많이 사랑한답니다. 무언가 더 채워 넣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여백을 남긴다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항상 무언가를 조금씩 얻어 모자람을 채우겠다는 겸손이 아닐까요. 무언가 매우 가득한 것에서는 답답함이 느껴져요. 오만함이 느껴지고. 그래서 저는 스님의 여백마저 사랑한답니다. 동자승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빈자리들. 그 여백 속에는 항상 스님의 미소가 존재하지요. 세상을 다 품에 안을 수 있는 그런 큰 웃음은 아니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미소지을 수 있는 웃음을 가지신 스님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제 마음속…(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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