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작은 나무에게 쓰는 편지 작은 나무에게

등록일 : 2010-10-31
갱신일 : 2010-10-3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작은 나무에게 쓰는 편지 작은 나무에게.hwp   [size : 26 Kbyte]
  74   0   500   2 Page
 
  _%
 
작은 나무에게 쓰는 편지 작은 나무에게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작은 나무에게

작은 나무야. 안녕?
처음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펼치고 난 후 작은 나무라는 너의 귀여운 이름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나의 가슴이 두근거렸는지 너는 아마 잘 알지 못할 거야.
작은 나무라는 너의 이름이 나에게는 어찌나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왔는지..
사실 나는 예전부터 너무 평범하고 흔하기만 한 내 이름을 많이 부끄러워했었거든.
쉽게 말해서 콤플렉스라고 하는 게 좋겠다.
그래서 자연스럽고 친숙한 너의 이름이 너무 부럽고 한편으로는 샘이 나기도 했어.
사실 난 인디언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거의 없고 누구에게 편지를 쓴다는 것 자체도 조금은 어색하긴 하지만 너에게 내가 쓰는 이 편지가 닿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매일 매일 생각하고 있단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거야.
작은 나무야.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니?
너의 소식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혼자 남은 네가 많이 걱정되기도 해.
자꾸만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나서 많이 힘들다거나 그 두 분이 너무 그리워서 저녁에 혼자 울다가 잠이 들거나 그러고 있는 건 아니지?
갑작스럽게 닥친 일에 지금도 많이 혼란스럽고 가슴이 아프겠지만 너라면 모든 걸 다 잘 이겨내고 씩씩하게 용기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너에게 힘내라고 용기를 주고 싶은데 내가 남을 위로하는데는 많이 서툴러서 조금은 미안하기도 해.
그래도 내 진심 어린 마음만은 너도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실 나에게는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작은 소원이 한 가지 있는데 한 번 들어보지 않을래?
지금은 어렵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네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행복하게 살았던 작은 오두막에 가 보고 싶어.
그 곳에 가서 너와 함께 붉게 물든 단풍과 새파란 제비꽃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리고 너에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두 분의 무덤 앞에 작은 들꽃 한 송이도 놓아 드리고 싶은데.. 꼭 들어줄 거지?
작은 나무야. 비록 지금은 너의 곁에 두 분이 …(생략)



∴Tip Menu

편지쓰기작은나무에게쓰는편지작은나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