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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정의로운 참새 찌꾸에게 정의로운 참새 찌꾸에게

등록일 : 2012-07-10
갱신일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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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참새 찌꾸에게 정의로운 참새 찌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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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참새 찌꾸에게
-아기 참새 찌꾸를 읽고-

찌꾸야 안녕?
나는 상아라고 해.
네가 이 편지를 어디에서 읽고 있을지 정말로 궁금해.
그 이유는 네가 과연 초원에 도착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야.
네가 지금 초원에서 이 편지를 읽고 있길 바래.
너의 이름 `찌꾸`의 뜻이 `초원의 개척자`잖아. 너무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해. 너희 아빠 찌뿌도 마찬가지고 엄마 찌무, 찌화, 도빈, 도솔, 도미까지 모두 좋은 뜻을 지닌 이름이 있어서 정말로 부러워. 난 그냥 짹짹거리는 줄 만 알았던 참새에게도 다 아름다운 이름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란다.
찌꾸야, 솔매와의 싸움과 참새 사냥꾼과의 싸움에서 넌 너무 멋있었어. 그들은 너보다 덩치가 수십 배가 더 큰데도 불구하고 넌 달랑 탱자나무 가시 하나로 용감히 맞서 싸워 이겼잖아. 너는 다른 참새와는 달리 특별한 참새라고 생각해. 너의 등에 나타난 大(큰 대) 표시도 그걸 알려주고 있잖아. 만약 전생이 정말 있는 거라면 너의 전생은 분명 훌륭한 장군 이었을 것 같아.
너를 생각하면 내가 한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너는 나는 법을 일주일만에 배우고 또, 찌화가 석 달이나 걸려서 배웠던 기류 타는 법을 3일만에 성공했잖아. 나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배우지 못하는데 너는 스스로 이것저것을 해내니까 너무 대단해. 그 조그만 몸집으로 어떻게 그 큰 힘을 발휘하는지...
찌꾸야, 네가 한글을 배웠다는 대목을 읽었을 때 나는 기뻐서 마음속으로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 몰라. 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는 너무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단다. 참새가 어떻게 글을 쓰고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너의 생각에도 신기하지? 공부를 못하면 `새대가리`라는 비속어가 있는데 그 말은 너와는 전혀 안 어울리는 거 같아.
찌꾸야, 너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신 털보 아저씨는 다시 만나봤니?
소래 어포의 미륵엄마와 영훈이, 그리고 찌화는?
그러고 보니 그동안 네가 만났던 친구가 참 많지?
잊고 있었다면 어서 찾아뵈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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