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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정호연님에게 가시고기

등록일 : 2012-09-28
갱신일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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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님에게 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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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이 아버지 정호연 님께(자식을위해 희생하는 세상모든 아버지들께_)

변덕스러운 날씨에 그곳생활은 어떠신지요? 그곳에 함께있는 다움이도 건강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과는 달리 그곳은 행복 만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가시고기란 책을 읽고는 정호연님의 부정을 한 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구요.... 그저 아버지라고 한다면 `무뚝뚝한 돈만 벌어다주는 기계같은 사람`에 지나지 않았던 제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것 같습니다. 아빠 가시고기란 참 이상한 물고기 입니다. 자식을 이 험악한 세상에 내동댕이 쳐버려놓고선 도망가버리는 엄마 물고기를 원망하지않고 제자식들을 돌보기위에 먹지도않고 잠자지도 않으며 희생을 하니 말입니다. 정호연님도 다움이를 위해 그리하셨지요.. 아들만큼은 당신의 목숨을 잃고서라도 지키고 싶으셨지요..

정호연님과 다움이의 슬프고 아름다운 부자지간의 정과 사랑을 느끼면서 저도 저의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당신은 좋은 옷을 입으시지 않으시지만 당신의 자식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세상에 내어 놓으시려고.. 당신 자식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주시려 세상의 모진일은 강한 이 애비가 도맡으시겠다고.. 당신은 강한 사람이라 힘든일은 자식의 손을 거치지 않게 하시려고 그러시는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정작 힘이들때는 자식이 그렇다고 아내도 아닌 어느 작은 포장마차의 소주잔에 기울이시며 자식에 대한 사랑과 희생이 당신의 아버지 또한 그랬노라 생각하실 그런 아버지가 말입니다. 나 자신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아버지만큼 저를 위해 희생하시는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생각하는 저또한 작은 아기 가시고기들 처럼 몇년 후면 아버지의 곁을 훌쩍 더나버리게 될것입니다. 정호연님의 아들 다움이가 엄마에게로 떠나버린것 처럼요.. 물론 저 자신이나 다움이가 원해서가 아닌 세상의 순리대로 이러한 아버지의 큰 사랑을 모른채 강한 아버지의 눈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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