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기타
인쇄   

편지쓰기 - 제제에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등록일 : 2010-08-03
갱신일 : 2010-08-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제제에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hwp   [size : 30 Kbyte]
  38   0   500   3 Page
 
  _%
 
제제에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다섯 살의 제제에게


안녕? 오래간만이야.^^ 이게 너한테 보내는 다섯 번째 편지구나. 우와~벌써 내가 너를 안지도 10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 내가 너를 처음 알게된 게 초등학교 2학년 때였으니 같이 커간다는 기분이 든단 말야. ?? 요즘은 잘 지내고 있니? 난 `고삼`이 되어서 나름대로 내 생활을 즐기고 있어.

난 얼마 전에 너에 대한 책을 새로 샀단다. 예전의 책은 내가 너무 어렸을 때 산 거라서 지금의 내가 보기엔 글씨도 너무 크고, 그림도 너무 많아서 말야.^^;;
그 덕에 난 너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지. 글로리아 누나의 애칭과 포르투가 아저씨의 이름같은 사소한(?) 것에서부터-사실 포르투가 아저씨의 본명은 너무 궁금했었어. 예전 책에는 안 나와 있더라구.^^;;- 너와 루이스 사이에 두 동생이 더 있었다는 것과 어머니가 인디언이란 걸 숨기고 살아야 했던 가슴 아픈 사실까지... 그리고 놀라웠던 건 네가 바스콘셀로스 할아버지와 같은 인생을 살아온 분신이라는 것이었지. 그래서 난 고도이아 누나와 루이스가 요절-요절이란 일찍 죽는 걸 말하는 거란다.-했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그렇게 천사같은 누나와 동생이 죽다니 정말 안된 일이야.

새 책이 내게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가르쳐주긴 했지만, 네가 잔디라 누나에게 뺏긴 첫 번째 만든 풍선에 의미를 두었듯이 내게도 그림도 많고 글자도 큰 첫 번째 책이 더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았어. 첫 번 책이 나에게 널 처음 소개시켜 주어서인지, 아니면 그 책을 내가 더 오래 갖고 있었고 많이 읽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아무튼 사람에겐 뭐든 첫 번째가 가장 소중한 건가봐.

제제! 요즘 들어 네가 무척이나 보고 싶더라. 왜냐구? 입시를 앞두고 몸이 피곤해져서 마음도 따라 피곤해진 걸까? 기분까지 우울해 지더라. 너두 알지? 내가 얼마나 낙천적이고 느긋한지... 입시고민은 누구나 하는 거라구? 아냐~~~!!! 내가 그런 걸로 우울해질 인간이냐? 기다려봐. 하나씩…(생략)



∴Tip Menu

편지쓰기제제에게나의라임오렌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