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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조나단에게 조나단에게

등록일 : 2012-11-25
갱신일 :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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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에게 조나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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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당당하게 가장멀리 그리고 가장 높이 나는 한 마리의 새 조나단에게

겨울이 지나가고 또 한해의 시작하는 봄의 문턱에서 너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싶어. 잘 지냈겠지?
작년 1학년 때 너를 처음 만날 때, 너의 인생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
처음 너의 모습은 다른 갈매기와 어울리지 못하고 튀었어, 갈매기 세계의 왕따인 너를 보면서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마음 아파 했는 지 몰라 그리고 다른 갈매기들의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것처럼 나도 나의 돈 나의 명예를 위해 살았다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해.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현실 속에서 삶의 노예, 시간의 노예가 되어서 자신의 꿈과 이상을 망각하고 그대로 지쳐 버릴까봐 그럴 까봐 너무 걱정된다. 없었다. 어린 갈매기들의 날개를 펴고 세상과 한 마음이 되어서 너의 꿈을 이룬 그 순간, 난 스스로 기쁨을 감출 수가 없더구나. 내가 생각하기엔 조나단 너만큼 행복한 갈매기는 없다고 생각돼, 아무리 욕심을 내도 넘칠 수가 없는 날고 싶다는 욕망, 그 욕망을 자유롭게 채워가는 네가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갈매기로 보이더구나. 당장 내 주위에도 그리고 세상에도 너무나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 자신이 꿈꾸었던 길은 이 길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따라서 어렸을 때 꿈꾸었던 많은 꿈들을 외면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조나단 너는 굉장히 행복하고 자유로운 갈매기가 아닐까 생각돼.
너의 모습을 볼 때마다 나는 기운이 솟는 것을 느껴.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나는 지금의 나를 버리고 다시 새 희망을 가지고 싶다는 그런 욕망과 함께 나도 조나단 너만큼이나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 가슴 가득 차고 올라와서 굉장한 기쁨을 준다. 얼마 남지 않은 책장을 손에 쥔 채 읽고 있는 나의 눈에는 네가 떠나 간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오더구나. 정말 이렇게 떠나는 건지. 나는 왠지 모를 슬픔을 감추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웬걸……. 나의 터무니 없는 슬픔은 조금씩 떠나갔어. 바로 네가 남긴 제자인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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