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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 조안나에게 마지막 잎새

등록일 : 2011-04-13
갱신일 :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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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에게 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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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나씨께

안녕하세요 조안나씨.. 그냥.. 존시 언니라고 불러도 되겠죠?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xxx이라고 해요. 한창 입시 준비에 바쁜 고3이죠. 대한민국 아시죠?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개최한 나라!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곳이죠. 저는 그 안에 대구라는 곳에 살고 있구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데 그리니치 촌의 분위기는 어떨지 무척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예술 솜씨를 한껏 뽐내실 껏만 같아요. 언니도 멋진 솜씨를 뽐내고 계시겠죠? 언니가 그리고 싶어하시던 나폴리 항구는 다 그리셨나요? 완성하시면 꼭 구경시켜주세요. 무척 기대되는걸요.

요즘 세계적으로 사스가 유행하는데, 그리니치 촌은 괜찮나요? 저번에 폐렴으로 고생하셨는데 사스는 무사히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이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만약 언니가 사스에 걸린다고 해도 언니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폐렴에 걸렸을 때 언니는 많은걸 깨달았잖아요.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언니가 좀더 빨리 언니의 나약함을 깨달았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베이먼 할아버지는 살아 계셨을지도... 여하튼 지나간 일이니까... 제가 주제 넘는 소리를 했죠? 베이먼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게 가장 슬픈 사람은 언니일텐데... 어쨌건 베이먼 할아버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이젠 아주 굳세 지셔야 해요. 몸도 더 건강해 지셔야 하구요.

그런데 저도 언니처럼 장애물을 만났을 때의 극복 의지가 매우 약해요. 초등학교 3학년 운동회 때 아이들 앞에서 응원을 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 뒀죠. 엄마한테 끈기가 없다고 혼났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무슨 일이든지 하다가 힘들면 끝까지 물고늘어지기보단 중간에 그만두는 편이거든요. 공부도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이리저리 눈치를 봐가면서 쉬려고만 해요. 참 한심하죠? 저도 언니가 마지막 하나의 잎새를 보고 폐렴을 잘 극복해 낸 것처럼 제 나약함을 빨리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참, 수우언니는 잘 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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